하늘엔 쏟아질듯한 셀수없이 많은 별들이 빛을내며 구름한점없는 날씨를 예보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16명의 조사님들이 브라보피싱호를 찾아주시고 올해마지막이 될수도있는 출조를 나섭니다.
첫포인트 도착후 채비입수!
3초도 안되서 한결같은 외침이 들려옵니다.
아~ ㅆ 내손 .. ㅆ
얼음장같은 바닷물과 칼바람이 고통을 선사합니다. ㅜㅜ
얼어붙은손만큼이나 광어의 입도 얼어붙었는지
입질은 뜸하고... 해가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어느덧 해가오르고 언제그랬냐는듯 바람도 줄어들고 따사로운 날씨로 급변!
광어들이 입을열고 웜을 물기시작합니다.
약한입질이지만 드디어 올라오는 넙죽이!
대광어는 아니지만 10도미만의 수온에서
올린 광어한마리는 그에못지않습니다.
심심치않게 올라오는 우럭은물론 많은마릿수는 아니지만 얼굴을 보여주는 광어한마리가 너무
짜릿한 출조가된듯합니다.
30여수로 입항했지만 어느때보다 이쁜광어라 생각됩니다. 추운날씨에 끝까지 함께해주신
조사님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