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초입으로 입성하는 시기에 때맞춰 백중사리기간을 보내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며 출조에 임하고 있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늘은 우연히도 오래도록 깊은 인연으로 만나고 있는 반가운 조우님들이 출조하셨네요. 반갑습니다~~~^^ 인사를 뒤로하고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를 만들기위해 바다로 나갑니다. 우리의 인연은 역시 바다위에서 만나 즐겨야 더 진한우정을 나눌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父子간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위한 시간도 갖고 계시네요. 아름다운 모습에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대상어만 그런데로 나와주다면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대상어의 모습이 하나둘 보여지고.. 낚시의 즐거움이 시작됩니다. 날씨는 두말할것 없이 좋으니 분위기 또한 배가 됩니다. 이번 물때는 어찌됐던 백중물때라서 돌아 다니는 대부분의 포인트를 보면 군데 군데 뻘물이 자리하고 있네요... 그 뻘물을 피해 이삭줍기 조황이라도 수확을 올리며 나름 즐거움을 찾아갑니다. 보기좋은 장면이 연출되면서 좋은 분위기로 하루를 보내지만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는 선장으로선 늘 미련이 남습니다. 하지만 내일의 가능성을 믿기에 바다에 나갈 자신을 잃지 않는 이유가 됩니다. 히트가된 대상어의 몸부림을 느끼며 가을 하늘 아래 멋진 포즈를 취하는 조사님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올 가을 멋진 모습으로
비너스마린호의 "참돔낚시 시즌2"에서 멋진 바다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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