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우 ~ 당~ 당~ 탕~ 갑 오징어
어제는 기상 상황이 좀 안 좋을꺼 같아서
출항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에 계시는 회원분 모시고
바람도 쇨겸~~
산으로 고사리 꺽으러 갔습니다~~
산 이나 바다나 마찬가지이네요~~~
갑 이나 고사리가 없으면 너구리를 해야한다는...
암튼 회원님과 함께한 색다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숙소에 와서 고사리를~~
기상 상황 들쑥날쑥해서 오늘은 5분만 모시고
출항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출항할때는 기상예보 처럼
따듯한 햇살을 맞이하며 잔잔한 파도로 시작을
하였는데 풍을 내리는 순간 갑자기
날씨가 바뀌더니 바람이 터지고 너울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바람 과 파도가 심하여
힘들게 낚시를 하면서 간간히 올라오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바람이 죽으면서
파도도 서서히 죽어가니까~~
갑오징어가 입질을 하게 되네요~~
거의 오후에 끌어올린 마리수가
최종 마리수 결과 이네요~~~
오전에 기상만 좀 좋았어도
더 좋은 조항결과가 되었을텐데~~
좀 아쉬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내일 기상이 좋은 걸로 예상이 되어
한번 기대해 보고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갑오징어 회 / 숙회 / 미나리초무침 다해보았지만
아직까지 갑오징어 튀김을 못해봐서
오후 간식으로 한번 갑오징어 튀김을
만들어 봤습니다
너무나 맛있게 회원분께서 드시는거 같아서
튀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