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치는 우럭낚시가 뭐 재미있다고 갑니까?
온종일 한마리를 잡아도 근사한 돔을 잡아야지,,
에잉 초보자들 같으니라고..."
취미생활, 레저... 이게 도대체 뭔데.
혹시 나는 다른 사람에게 이런 식의 말을 한 적은 없었나?
말은 안 했더라도 '그까짓 것'이란 느낌으로 외면한 적은 없었나?
어제 뉴스 보니 비싼 참치가 잡혔다더군.
비싼 고기, 맛있는 고기, 손맛 좋은 고기... 참 다양하게 있지.
하지만 물고길 낚는 행동, '낚시'에도 그런 레벨를 두어야 할까?
먼 지역 어느 낚시동호회 회장이 불쑥 던진 말인데...
우리나라 참 크다. 먼 나라같은 느낌도 든다.
망둥어 잡으려고 막내와 같이한 인천 바닷가가 갑자기 생각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