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릴이 고장이라고 수리 보내시기 전 해보아야 할일들

||1요즘에 제가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하고 돌려보내는 전동릴이 많읍니다. 수리 보내시기 전에 전동선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서 실험을 하고 보내세요. 물론 배터리 점검도 필수사항입니다.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도 액정의 화면 정도는
밝힐 수 있지만 모터는 못돌리는 현상도 있고, 이러한 현상은 시마노의 경우 B표시로 알려준답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 파워선에 연결하니 액정의 전원은 들어오는데 모터를 못돌리네요. 그래서 왼쪽 커버를 열어서
플러스 마이너스선을 자르고 밧데리선에 직접 연결하니, 그래도 모터가 안돌아서 전동릴 주인께 모터 교체를
이야기하고 시마노3000플레이 가격이 얼만데 모터가 이렇게 비싸냐고 비아냥거리며 모터를 해체해서 옛날 자동차의
세루모터가 안돌아가면 망치로 때리던 기억이나서 몽키로 몇대 쳤더니 핑핑 돌아가더군요.

전동릴 주인과 저는 무지 기분좋았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강릉에서 다이와 불시리즈가 액정에 불이 들어오는데
모터는 안돌아간다기에 이 방법을 가르켜주었더니 7-8분후 전화가 왔더군요. 너무 너무 감사하다구요.
좀 원시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여러분도 급하시고 대책없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그리고 갈치낚시 경우 받침대의 탈부착 실수로 바닷물에 수장시켰다 건지는 경우, 민물로 샤워하듯 씻어내고
스페어 장비로 바꾸세요. 수초 내에 건지는 경우 말리면 문제가 없지만 일단 밧데리를 연결하여 작동이 된다고
계속 사용하면 나의 애마들은 유명을 달리할겁니다. 민물로 염분끼를 없앤다고 수돗물에 푹담가놓으면 영원히 액정은
저 세상으로 간답니다. 도대체 누가 잘못된 상식을 가르쳐주는지 새벽에 깨어서 쪽지를 확인하고 급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는데 결국 저 세상으로 가버렸답니다.

시마노사의 액정은 전원선만 연결안하고 바로 보내시면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95%이상 살릴 수 있고 다이와의 경우는
크랙이나 작은 플라스틱의 기공이 나있지 않는한 70%의 제 기능을 찿을 수 있읍니다. 다이와의 살릴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는건 다이와의 경우 인두로 자르지 않으면 내부를 열어볼 방법이 없는것도 큰 원인이지만
또한 새 제품이라도 작은 기공과 금이 가있는게 제법 있더군요. 검사하는 까다로움이 세계제일이라는 일본인이
그걸 정말 모르고 합격판정을 내리고 한국 수출길에 오르게 하는지는 알 수 없답니다.

저는 여러분의 전동릴을 아끼는 마음에 그리고 수리를 보내시고 기다리는 마음을 알기에 만 이틀을 넘기지 않으려고
잠을 설치며 수리를 합니다. 빨리 고친다고 대충하는 일은 절대 없읍니다. 그리고 늘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 노력합니다
되도록이면 수리비를 아껴주기위해 노력합니다. 하여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몇자적읍니다. 감사합니다.

상호 : 전동릴수리소 (권광호)
주소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오십천로 546-1호
전화번호 : 011-9353-2224  
010-3708-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