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전원을 넣지 말아야 한다."
전동릴 내부에는 전기적인 부분과 전자적인부분이 있는데 물에 빠진 전동릴은 내부에 염분이 들어가 있다.
일반 수돗물보다 바닷물이 전기가 잘흐른다.
이럴때는 물통에 수돗물을 받아 전동릴 전체가 잠기도록 담궈놓은 후(30분) 꺼내 그늘에 잘 말려준다.(3일정도)
물론 배수구가 아래로 향하게 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정도 말려주거나 집에 음식물 건조기가 있는
경우 그곳에 넣고 3~4시간 건조 시킨후 다시 그늘에서 말린 다음 릴안에 물기가 남아 있는지 흔들어 보고
물기가 없다고 느껴지면 그때 통전을 시켜본다.(자신이 없으신분은 수리하시는 분께 의뢰 하는 것이 좋다)
왠만한 경우는 정상 작동 할 것이다.(이경우도 사후를 위해 점검 받아본다.)
물에서 건진후 바로 통전할 경우 내부 전자 회로에 숏트 현상을 주어 IC,FET등의 부품 손상이 발생 할 수있다.
특히 내부 회로 연결부(컨넥터)는 매우 민감하므로 염분에 2차적 화학반응을 불러와 문제가 생긴다.
추가로 출조시 새벽 채비를 묶어 낚시대와 함께 선상에 거치할때 비닐봉지나 방수형 네오플렌 커버로 전동릴을
감싸주어 포말이 전동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전동릴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