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 회사가 취할 영업 방침에
대해서 해답이 나오거나 수리비를
어떻게 청구할지가 답이
나온다.
되도록이면 자기들이 키운 수리 전문가만이
분해할 수있도록 어려운 트릭을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속적으로 연구하지 않으면
도태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스마트폰의 사례처럼 자기들의
수리 전문가들 만이 고치기를 원하는
방식으로 진화 하는것이다
어떻게든 분해하기 어렵게 만들고
많은 부분을 어셈블리로 묶으려 하고
많은 베어링을 넣어려 한다
어떤 분들께선 저에게 물어 보고 싶어
할것이다
베어링 많이 들어가면 릴링감
좋고 더불어 힘도 좋아진다고....
하지만 좋은점만 있는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예를들면 다이와의 500e란 구형 전동릴이 있는데
이 놈은 스플에 까지도 모두 부싱을 넣었는데
도대체 고장이 없고
액정의 취약점만 아니면 대를 이어서 쓸
수있는 구조인 것이다
쉽게 말하면 베어링을 많이 넣음으로서 고장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베어링이라도 염분에 지속적으로
견딜수는 없는것이다
전동릴을 만드는 회사가 기술력이 부족해 튼튼하고
오래가는 전동릴을
만들지 않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사용해도 사용해도 고장이 없는 전동릴이 가장
두려운것이다
옛날에 동해의 숭어 훌치기에 일본 모회사의 스피닝릴
이 인기였었던 기계가 있었는데
왼만한 기계라면 열흘만 사용하면 고장이 난다
하루 7-8시간을 기계에 순간적인 피로를 주는데
버티어 내는 기계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20년이란 시간이 지남에도 아직까지
건재하다면 믿는 분이 있겠는가
그것도 출조 기회가 많지 않는 도시분들이 아닌
눈뜨면 바닷가에 살다시피 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기계가 그렇게 오래도록 견디는 것이다.
아무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열심히 고치겠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본인의 기계를 관리 하지 아니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출조후 민물로 세척없이 한번만 그대로 방치하여 두어도
소리가 나는게 전동릴 입니다
그만큼 전동릴은 편리한 대신에 다른 스피닝릴이나
베이트릴에 비해서 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가 선상전문쪽의 분들에게 알리지 않는 이유도
전동릴은 다른 릴에 비해 수명이 짧습니다
항상 염분에 노출되어 있는 선상에서 방치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잘수리를 해주고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
수리를 한다는걸 문자로도 알리지 않습니다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아니고 그만큼 염분에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이상 허접한 전동릴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척 전동릴수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