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1년이 넘었다고 내부청소를 해달라고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구입후 적당한 시기에 내부청소를 하여 전동릴을 오랜기간 사용하고싶은 마음은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공감을 할 것이다.
하지만 자주 내부를 열어 청소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메이커에서 조립되어 출고 된 제품은 조립부 각단의 요철부위가 있어 케이스 조립을 하고나면 그요철부위가 홈에
딱 맞아 방수를 어느정도는 버틴다.
이런 것을 3~4회 분해하다보면 요철부의 홈핀들이 부러져 잘 맞지않아진다.(이때부터 방수가 잘 이루어지지 못함)
*메이커측에서 제품을 출시할때 주입된 구리스는 점도가 높은 것으로 왠만큼 사용해서는 마르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단,외부용 스프레이구리스를 내부에 뿌렸을 경우 희석이 되어 먼저 있던 구리스가 녹아 내릴 수는 있다.
판매시 내장된 구리스는 급조용으로 핸들이 갑자기 뻑뻑 해지거나 할때 핸들부에 약간씩 뿌려 당시의 상황에 대처하는 것일뿐 내부투입용 구리스는 아니라는 것에 유의해야한다.
*베어링은 두가지 기능으로 구분하여 확인 할 수있다.
모터가 구동할때 나는 것은 구동부용 베어링 고착으로 의심할 수있고 핸들을 돌렸을때 나는 베어링 소리는 핸들 내부에 있는 핸들 베어링 불량으로 판정하는 것이 좋다.
이런경우는 대부분 관리소홀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고 보면 된다.
핸들용 원웨이 베어링은 아주 나쁜 습관에서 고착이 된다.
그동안 여러회 서술했던 스타드랙(방수 드랙)을 풀어 놓는 습관에 의한 것으로 스타드랙은 꽉 잠궈논 상태를 유지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1년에 20회 이상 출조를 한다고 볼때 5~60회 이상출조후 소리나 잡음이 발생된다고 느꼈을 경우에 청소또는 베어링 점검요구를 하는 것이 좋고 아주 험하게 사용 했다 생각 될때나 메탈소리가 심할 경우에 베어링 교체요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품의 경우는 최대한 길게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메탈 소리가 심할 경우에 점검 의뢰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용 오일이나 일반 구리스를 내부에 강제로 주입(드레인 홈통으로..)하는 것은 내부에 결로된 수분이 밖으로
나오지 못해 습기가 전자회로에 부식현상을 초래하여 부품 손상이 발생하여 액정 불량이 발생 될 수있음을 인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