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서술했으나 늘 안타까운
점이 있어 또 한번 언급합니다.
첫째 전동릴은 염분과의 싸움입니다
날씨가 조용한 날은 배가 이동을 하더라도
바닷물이 뱃전까진 올라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닷날이 안좋을때 전동릴이 지속적으로
파도를 맞는다면 분명 전동릴의 액정에
지장을 초래할겁니다.
사람은 선실에 들어가 있으면서 꽤 비용이 지출되는
전동릴을 파도를 맞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비닐 봉지로 싸던지 파도가 안맞게 분명 액션을
취해 주어야 합니다
둘째 낚시를 하고 오시면 반드시 민물로 염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수리 보낸 어떤분은 액정을 제외한 나머지 밑부분을
하루동안 세숫대에 담구어 두었답니다
그 결과로 다이와 전동릴 왼쪽 케이스 회로 부분에 바닷물이
잔뜩 들어가 수심 표시가 되지 않더군요
인두로 잘라 바닷물을 빼고 말리고 수심계 회로를 고쳐주었습니다
이런 방법을 쓰면 모터도 합선이 되더군요
절대로 담구어 놓으시면 안됩니다
생활방수 정도되는 전동릴에 악영향을 끼친답니다
좋은 방법은 합사가 감기는 스플 부분을 수도물을
틀어 놓고 핸들을 20회 내지 30회 돌리고 오른쪽
케이스의 핸들 부분에 수도물을 틀어 씻어주는 정도로
끝내십시요
더 이상 욕심은 금물입니다.
세째 전동릴 제작업체에서 권장하는 구리스나 오일
전동릴에는 치명적입니다
왜냐하면 회로가 들어가는 모튤이 없는 기계에나
권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리스나 오일이 액정에 침투하고 모터에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대롱이 달린 구리스나 오일 절대 주입 하지 마세요
그럼 왜 구리스 주입하는 주입구를 만들어 놓았냐고 반문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그 차이가 기업과 낚시 동호인 출신 수리 기술자의
양심의 문제라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가시겠지요
네째 배에서의 전원 요즘은 대형낚시 어선의 출현으로
전압일정 장치를 잘해 놓았지만 수리 들어오는 15% 정도가 전원의
문제로 수리가 들어온다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개인 밧데리를 준비 하시는게 오래 쓸수있는 방법이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리튬폴리머 밧데리는 몇십만원씩
해서 부담이 되시면 납축전지를 준비하시라고 권장합니다
갈치 낚시에 7시간짜리 하나 준비하시면 충분합니다 몇만원 하지도 않습니다
무겁다고 불만이신 분이 대다수 이지만 요즘은 차로 배앞에 까지 가시고
몇 발자국 안걸어시면 배를 탈수있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이상 전동릴 관리글 몇자 적었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동릴수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