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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하응백

문향(文香)과 스토리가 있는 하응백의 낚시여행(7)- 남해도 볼락과 망상어

   
▲ 하응백 휴먼앤북스 대표, 미디어펜 대기자

가자. 남해도로. 지난번 욕지좌대에서 고등어 손맛을 보았으니 이제 다른 어종을 찾아보자고 생각하다가 늘 좌대와 배만 타지 말고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좌대나 배낚시보다 조과는 한참 떨어지겠지만 방파제 낚시에는 다른 자유로움이 있을 것이다.

갯바위 낚시는 배낚시에 비해 보다 전문적인 낚시다. 물론 초보꾼도 해도 된다. 하지만 전문꾼에 비해 조과는 현저히 떨어진다. 이번에는 조과를 따지지 말고 유유자적한 낚시를 해 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정보를 수집해 본다. 일단 목적지는 남해도 전역. 조그만 방파제가 있고 그리 험하지 않은 갯바위도 있는 마을, 그리고 민박이 가능한 장소를 찾아본다. 연휴 기간이니 남해도의 물건방파제나 미조방파제 등의 유명 포인트는 사람으로 너무 붐빌 것이다. 비교적 한가한 어촌을 찾아본다. 그렇게 찾은 것이 항도 마을이었다. 조그만 방파제가 있고 방파제 뒤로 갯바위도 있었다.
 

검색을 해보니 제법 낚시가 잘 된다는 정보도 나온다. 하지만 최근 조황이 없다. 낚시 정보란 것이 믿을 수 없는 것이, 어제 고기가 나왔다고 오늘 나오란 보장이 없다. 날씨, 바람, 수온 등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채비와 실력 차이도 역시 중요한 변수다. 남해도에 있는 한 낚시점에 전화를 해 본다. “요즘 뭐가 잡힙니까?” 낚시점 주인은, 감성돔은 잘 나오고 벵에돔은 나오긴 하는데 씨알이 아주 잘다고 한다. 그럼 고등어나 전갱이는 나오느냐고 묻자, 지금 수온이 15도 정도인데 17,8도가 되어야 고등어가 붙는다, 그러니 기대하지 말라고 한다. 그럼 뭐가 나와요, 라고 내가 묻자, 볼라구 새끼 좀 나오지요, 한다. 볼락만 나온다는 것. 
 

배낚시를 갈까 생각하다가 강행하기로 했다. 모처럼 연휴이니 1박 2일로 느긋하게 낚시를 해보자, 뭐가 잡히던 간에. 이렇게 생각하고 저녁에 여러 채비를 준비한다. 릴찌낚시, 민장대, 루어 등등. 그러다 보니 한 짐이다. 느긋하게 자고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작정했건만 잠이 깨어 일어나니 도무지 잠이 다시 들지 않는다. 뒤척거리느니 차라리 가자, 생각하고 장비를 챙겨 시동을 건다. 새벽 4시다. 일단 삼천포로.
 

삼천포 소방서 앞 선미복집은 지난번 맛을 본 복 전문집인데, 그런대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 그곳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부지런히 차를 몬다. 연휴라서 그런지 새벽인데도 고속도로에는 차가 많다. 8시 쯤 되어 선미복집에 도착. 아침인데도 식당에 사람이 많다. 마침 삼천포 장날이어서 그렇단다. 졸복국 하나를 주문한다. 1만1000원 하는 졸복국에는 엄지손가락만한 졸복이 들어 있다. 딱 9마리다. 이 졸복이란 놈이 낚시꾼들에게는 무지 성가신 존재다. 이른바 미끼 킬러, 소리 소문 없이 미끼를 따먹고 간다. 졸복국은 기교는 없었지만 시원했다.

졸복국을 먹고 잠시 삼천포 장날에는 무엇을 파는지 궁금해서 한 바퀴 둘러본다. 큰 특색은 없었지만 꾸덕하게 말린 생선들이 제법 있다. 일본말로 나막스라 하는 홍메기 말린 것도 있고, 참돔이나 민어, 농어 말린 것도 있다. 봄나물이 많이 나온 것은 계절적인 영향일테니, 육지 5일장과 다른 것이 있다면, 건어물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삼천포에서 다리를 건너면 창선도다. 창선도를 지나 다시 다리를 건너면 남해도다.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엔 좁은 해협이다. 지족해협 여기저기 죽방렴이 곳곳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죽방렴은 바다에 V자 형태로 나무말뚝을 막고 중간 중간에 촘촘하게 대나무를 박아 조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것이다. 물이 빠지면 밀물 때 들어와 빠져 나가지 못한 고기를 걷어내면 되는 매우 효율적인 어로 방식이다. 여기서 잡히는 멸치 말린 것을 죽방멸이라고 하는데 일반 멸치보다 훨씬 비싸다. 일반 멸치가 그물을 털어 삶아 말리는 반면 여긴 그물을 털지 않으니 멸치 비늘이 온전해 마른 멸치의 때깔이 훨씬 좋단다. 워낙 고가라 나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 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남해도에 들어서니 편도 일차선 도로가 꽉 막혀 있다. 연휴이니 관광객들이 일찍부터 출발해서 그런가 싶었다. 차는 거북이걸음을 하지만 느긋하게 생각하고 앞차가 가면 가고 서면 선다. 편도 일차선 도로니 별다른 재주를 부릴 수도 없다. 남해도는 마늘의 주산지답게 곳곳에 수확을 앞 둔 마늘밭이 펼쳐져 있다. 마늘밭 곳곳에서 마늘쫑을 뽑는 작업을 하고 있는 아낙네들이 보인다. 마늘쫑을 뽑고 나면 이제 곧 햇마늘이 출하될 것이다.

   
▲남해도의 마늘밭, 출하를 앞두고 있다.

그러다가 물건리에 도착하면서 깜짝 놀랐다. 몇 년 전에 비해 팬션이나 전원주택 같은 것이 너무나 많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보아서다. 몇 년 전만 해도 산비탈을 타고 이렇게 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진 않았었다. 독일인 마을과 물건 어부림이 매스컴을 많이 타더니 이제 물건리는 조용한 어촌 마을이 아니라 유명한 팬션 마을이 되어버렸다. 차가 막히는 이유를 그제야 알았다. 물건 마을 입구 도로에 차들이 주차하느라고 그렇게 느려졌던 것이다. 물건리를 지나자 차는 제 속도를 낸다. 11시가 되어야 항도 마을에 도착한다. 민박집에 들러, 왔다는 고지를 하고 바로 바닷가로 간다. 
 

마을이 예쁘다. 특이하게도 마을 위쪽으로 저수지가 있고, 마을 중간으로 조그만 냇물이 흘러 바다에 닿는다. 몽돌밭으로 이루어진 조그만 해변이 C자형으로 쏙 들어와 있고, 남쪽으로 조그만 두 섬을 이어 방파제와 선착장을 동시에 만들어 놓은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남해도 항도마을, 아담하다.

어디서 낚시를 할까 생각하다가 섬 뒤쪽 갯바위로 가본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한 바퀴 둘러보니 고기를 잡은 사람이 없다. 동쪽을 바라보는 곳에 자리를 하고 구멍찌 채비를 한다. 밑밥을 몇 번 투척하고 캐스팅을 해 본다. 한 시간 쯤 낚시를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반응이 없다. 낚시하기도 힘들다. 남풍이 너무 강해 캐스팅 자체가 힘들기도 했다. 이럴 때는 내만으로 가는 게 상책이다.

항구쪽에 자리를 잡고 원투 채비를 달아 도다리나 보리멸을 노리고 30미터 정도 채비를 날린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했다. 채비 걸림이 몹시 심한 것이다. 몇 개나 채비를 다시 해서 투척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도다리나 보리멸 포인트라면 바닥이 모래나 펄, 적어도 잔자갈 지대여야 하는데 이곳은 온통 돌밭인 것이다. 분명 방파제 정보에는 이곳이 도다리 포인트라고 되어 있었는데, 하고 생각하다가 무언가 달라진 점을 확연히 깨달았다.

프린트해 온 방파제 지도를 보니 그 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우측으로 큰 방파제가 새로 생긴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다음지도를 검색해서 보니 그 점이 확연해졌다. 다음지도에도 없는 방파제가 눈앞에 우뚝 서 있는 것이다. 공사 때 쏟아 부은 돌들과 방파제로 인해 달라진 조류 소통 때문에 도다리나 보리멸 포인트는 사라져버린 것이다(다음지도 업데이트 좀 해라!).

   
▲지도에도 없는 새로 생긴 방파제.


사면초가다. 남쪽은 바람이 불어 낚시가 불가능하고 북쪽은 지형이 달라져 낚시가 안 된다. 곶부리로 나온 동쪽은 역시 바람이 불어 낚시가 안 된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졌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그러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역시 구멍치기 기법이다. 항구 바닥에 돌이 많으니 미끼를 달아 그냥 바닥으로 내리면 볼락이나 노래미 새끼라도 잡힐 것이다. 가장 쉬운, 가장 원시적인, 아이들도 하는 그런 낚시를 생각해 내고 곧 그렇게 채비를 했다. 생각은 적중했다. 어렵지 않게 노래미가 걸려들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창피해졌던 것이다. 구명조끼까지 입은 전문꾼 복장을 갖춘 낚시꾼이 마침 연휴 때라 구경나온 관광객들의 시야에 그대로 노출되어 한 마리 잡을 때마다 몇 번의 질문을 받았던 것이다. “아저씨, 이 고기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는 아이나 여자들부터 “노래미 새끼네”하고 가소로운 듯 돌아서는 아저씨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 것이다.

   
▲항도마을 갯바위, 몰과 톳이 무성하다.

잡은 몇 마리의 노래미를 놓아주고 풍경이나 감상한다. 그래도 그냥 있을 수는 없지, 새로 쌓은 방파제와 섬 사이에 좁은 길이 있어 들어가 보니 바람이 그다지 불지 않는 곳이 있었다. 그래, 여기다. 저녁을 먹고 밤이 되면 집어등을 켜놓고 여기서 루어낚시나 해서 볼락이나 잡자, 이렇게 생각하고 민박집에 들어가 쉬다가 저녁 먹고 그 장소로 갔다, 휴대용 집어등을 켜니 곧 밤이 왔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볼락 루어낚시는 처음 해보는지라 도통 요령을 모르겠는 것이다. 루어가 바위에 걸려 뜯기고 그러다보니 쇼크리더가 나가고, 다시 줄을 묶고 등등. 오만가지 장애가 낚시를 방해했다. 한 마리 잡긴 잡았다. 조그만 볼락 한 마리. 이런걸 두고 젖볼락이라 한다지. 바람은 점점 심해졌고 게다가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철수할 수밖에 없다.

내일을 기약하자 하고 민박집에 다시 들어와 씻고 잠을 청한다. 피곤하긴 했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민박집 방안에 14인치 정도의 브라운관 TV가 유물처럼 구석에 놓여 있다. 틀어보니 딱 두 채널 나온다. 그 두 채널도 보라가 강하게 퍼지는 무지개 색 화면으로 번져 나온다. 8시 30분이다. 9시 뉴스 보고 드라마 보고 자면 되겠다고 생각하다가 드라마 보면서 소주 한 잔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안주가 없다. 안주야 사오면 되지. 그렇게 생각하고 15분 거리에 있는 미조항으로 차를 몬다. 마침 횟집 수족관에 문어가 담겨 있다.

얼른 한 마리 사서 다시 민박집으로 들어온다. 코펠에 문어를 삶고 나름대로 근사한 안주가 준비되었을 즈음 드라마가 시작된다. 김연아 피겨도 아니니 TV의 색상이야 상관없다. 사극은 스토리가 중요하다. 쫀득한 문어에 소주잔을 기울인다. 정도전과 정몽주와 이성계와 함께 마신다. 딱 한 병을 마셨을 때 드라마가 끝이 났다. 흡족하다. 기분좋게 잠이 든다.

   
▲아침, 거짓말처럼 바다가 잔잔해졌다. 좌측으로 보이는 섬이 마안도, 우측은 팥섬

아침 5시에 눈이 떠졌다. 나가보니 거짓말처럼 바람이 잦아들었다. 얼른 구멍찌 채비를 해서 동쪽 곶부리 포인트로 간다. 일출 직전이 벵에돔 입질 피크타임이라고 교범에는 적혀 있었기 때문에 손바닥만 하겠지만 벵에돔이라는 녀석을 처음으로 잡아보자고 열심히 밑밥 뿌리고 낚시를 해본다. 하지만 전유동 채비를 하니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이때 포스가 좀 있는 두 사람이 등장하더니 루어채비로 볼락을 연신 잡아낸다. 보니 씨알이 너무 잘다. 가까이 다가가서 물어보니 이곳 연안에서 집히는 씨알은 다 고만고만하다고 한다.

   
▲볼락을 연신 잡아내는 꾼들.

안 잡히는 벵에돔을 포기하고 루어채비로 바꾸어 그들을 따라해 본다. 바로 입질, 딸딸 거리면서 볼락 한 마리가 달려온다. 소형 지그헤드에 사백어를 닮은 루어를 달아 잡아낸 것이다. 몇 마리 더 잡는다.

   
▲아침 루어로 잡은 젖볼락

하지만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씨알이 너무 작아서이다. 이런 사이즈 한 스무 마리 잡아도 지난 번 포항에서 잡은 왕볼락 한 마리 무게에 당할 수가 없다. 날씨가 좋으니 아침을 먹고 다시 찌낚시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밤 문어 삶은 물에 라면을 넣어 끓이니 맛이 훌륭하다.

   
▲ 구멍찌 낚시 채비

대충 짐을 정리해서 트렁크에 실어놓고 구멍찌 채비 한 대만 들고 밑밥통을 들고 갯바위에 선다. 중들물이 지났다. 밑밥을 뿌리니 새까맣게 고기떼가 몰려든다. 망상어다. 뭐든 잡히겠지 하고 생각하는 찰라 찌가 쑥 들어간다. 제법 저항을 한다. 물속에서 은빛 어체가 좌우로 짼다. 설마 감성돔은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 아니다. 망상어 제법 큰 놈이다. 이어서 계속 입질이 와 망상어 몇 마리를 걸어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새우만 따먹고 사라진다. 도대체 무엇이 미끼만 따먹을까. 그러다가 드디어 범인을 잡아낸다. 바로 어제 먹은 그 녀석, 졸복이었다.

   
▲봄날의 한 때를 즐기는 부부

미끼를 갯지렁이로 바꾸었다. 대신 꼬리 쪽을 잘라 짧게 달았다. 그제서야 졸복의 성화는 사라지고 망상어와 볼락을 연신 잡아낸다. 대개의 찌낚시꾼들은 졸복, 망상어, 고등어, 전갱이 등등을 무지 싫어한다. 미끼 도둑들이고 대상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졸복만 빼고 아무것이나 잡혀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물이 다 들어올 때까지 볼락 다섯 마리, 망상어 10마리쯤 잡는다. 이 정도면 횟감으로 충분하지만 혼자 회를 먹기도 그렇고, 또 너무 늦게 출발하면 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낚시를 접기로 한다.
 

망상어는 바로 회로 먹으면 그런대로 맛있지만, 서울까지 가면 살이 물러진다. 구워먹거나 고등어조림처럼 해먹으면 되겠다 싶어 몽돌밭으로 나와 잡은 고기를 손질한다. 귀여운 아이들 둘이 와서 구경한다. 오누이다. 조금 있으니 갓난아이를 업은 아이 엄마가 온다. 어린 아이 세 명의 엄마다. 요즘은 보기 드문 장한 엄마다. 내가 아이들이 귀여워서 “고기 드실래요?”하고 물어보자 아이 엄마가 반색을 한다. 살아서 팔딱팔딱하니 망상어도 회로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하다고 하자, 아이 아빠가 회를 잘 뜬다면서 얼른 고기 담을 그릇을 가져온다. 손질을 끝낸 망상어를 그릇에 담는다. 아마도 근처에서 젊은 부부는 어린 자녀 세 명을 데리고 캠핑을 하는 모양이다. 나도, 아이들이 어렸을 땐 가끔은 그랬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나보다 더 바쁘다.

   
▲가족과 캠핑 온 오누이. 네 살, 여섯 살이라고 오빠가 말해주었다. 아이들 앞에 망상어가 있다.

서둘렀지만 차가 막혔다. 8시간의 운전 끝에 마침내 집에 도착해 이틀 동안의 여정 동안 잡은 젖볼락 10마리를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다. 어제처럼 소주 딱 한 병과 함께. 맛이 썩 괜찮다. 2014년 5월 4일과 5일은 그렇게 지나갔다. /하응백 휴먼앤 북스 대표, 미디어펜 대기자, <나는 낚시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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