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여파로 이틀 출조를 못하고
굵어진 너울에 아침부터 승객들 멀미로 고생ㅠㅠ
탁한 물색과 너울, 그리고 바람...
악조건속에 왕백조기 첫포인트 진입
10분남짓 흘렸지만 배 전체에서 두마리...
빠른 포기후 다음 포인트 이동
풀악셀로 땡기고싶었지만 굵은 너울에 15노트르 서행
약 30분 이동하여 채비를 내렸지만
중썰에서 끝썰로 넘어가는 물정에 잘 안물어줌
여기저기 찍어보며 시간은 흐르고 조사님들 얼굴엔 먹구름....
출조한 모든 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어보지만 상황은 다들 마찬가지
물이 살짝 약해질 무렵부터 한두마리씩 나오기 시작하지만
씨알 10~15센치 애기들만 연신 올라오고
왕백조기 물정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10시 30분에 왕백조기 포인트로 이동
이동중에 방금까지 했던 포인트에서 전화옴
"물바껴서 이제 넣으면 나온다 배 돌려"
넣으면 나와봐야 애기들뿐이라 조사님들 의견 수렴하여
애기 100마리 잡는것보다 왕백조기 10마리가 낫다는 의견이 다수라
그대로 밀어부쳤습니다 남자여!!
아침에 실패했던 왕백조기 포인트 물정 맞춰 다시 도전
왕백조기 올라오기 시작
10센치짜리 잡던 조사님들 30센치짜리 나오니 여기저기 탄성..
선실에 계시던 분들도 뛰쳐나오기 시작
주변에 배 한대도 없이 혼자 유유히 작업
손님고기로 광어 우럭 아나고 불거지등등
11시부터 즐겁게 낚시하다가 나머지 공부까지 시켜드리고
4시반 입항
오늘도 저를 믿고 따라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선장 임민기 -
- 작년과 다르게 지렁이를 한마리씩 달아야 입질이 훨씬 좋습니다. -
*** 매일 출조하오니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
수도권 / 인천권 1시간 30분이면 OK~!!
무창포 IC 에서 낚시점과 무창포항까지 1.5 Km 거리 우아~!!
무창포 배타는 곳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무창프프로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