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기는 백개넘어야 백조기

태풍이 지나간 오늘은 노을이 유난히 곱더군여 ^^
오전의 하늘에선 옅은 가을냄새두 살짝 나네여




오늘은 열두분이나 함께 놀았습니다 ㅎㅎㅎ



지난 거친 바다땜이 실력발휘 안되신 임 사장님~



알고 보니 진정한 실력자는 사모님이셨습니다 ㅋㅎㅎㅎ
오늘 꽤 건지셨네유~ 7키로? ^^



유 원장님두 오늘 다시 복수하시러 오시구~



건회야~ 살빼자~ ㅋㅎㅎ. 형이 육십될때까진 업을 수 이쓸껴~



최 사장님두 또 와주시구~



홍사장님~ 초반에 고기 잘 안나와 힘들었는디
덩어리 혔네유 ^^



오 예~ 쌍걸이~



최 사장님 귀한 부세까지 ㅋㅎㅎㅎ


봤쥬? 실력자 사모님 쌍걸이~ ㅋㅎㅎ
오늘 횐님들 위해 음료와 빵까지 준비해 주셔서 넘넘 고마웠다능~ ♥



선비스탈 김 사장님~ 뜨건디 조용~히 종일 따박~따박~
끄내십니다 ^^ 오~ 부세만한 백조기!!



오늘 삼치아가가 두개나!!



쩍어 보이나유? 삼분의 이 정도 되셨든디 ^^



자아~ 최 사장님두 단도리~



유 상일 사장님 가족 사잔만한거 두봉다리. 오백개
가까이 되신듯~ ㅋㅎ. 손질 가게서 17키로였다네유 ^^



유원장님두 야무지게 단도리~ ^^



최 사장님 오늘 제대루 허셨습니다 ㅎㅎㅎ



사진 보다 보니 아숩게 김 갑수 사장님과 유 승주 사장님 얼굴이 음네유~ 담에 도배해 드릴께유 ^^ㅋ


일(낚시) 끝마무리 할때 대부분의 배에서 쿨러 모아놓구
조황사진 찍게되쥬.
어쨌든 좋은 조황으루 다시 또 손님들 모시구 해야하니~

제이티호. 고기 없는 배루 모두들 아시는터라~ ㅋㅎㅎㅎ
그런 부담에서 아주 조금은 편안합니다.
그래서 맨날 배고픈건가~ 잘줌허자~ 제이티! ㅋㅋㅋㅋ

제이티는 오늘 함께 하신분들과의 일기같은 하루를
나누고 공유하고 기록하는 맘입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보면 살짝 웃음도 나고.
아~ 이 분이 그날 같이 있었구나~ 추억이 참 좋게 되새겨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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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고 좋은 바다가 계속 됩니다.
화욜 내만 우럭 계획중인데 인원이 부족… ㅎㅎㅎ

막바지 백조기두 나가야 하고, 농어, 광어두 쫒아 댕기구 싶구~ 맘만 바쁘네유 ^^

담주부턴 어느때라도 맘편히 바다를 찾으셔서 씐나게
놀고 가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