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조기는 그야말로 더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올해 여름은 장마에 바람에 덥지 않아 몰랐는데
요 몇일부터 여름을 실감하고있습니다.
오늘 오신 조사님들 더위에 쓰러질까 쉬시면서 하시라고 해도
끝까지 하시는분들은 걱정될정도로 더웠습니다.
조황은 사릿물때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물정때 잘나와줘서 먹을만큼은 가져가신듯 합니다.
아침 10시까지 짝물에 물힘도 쎄서 줄을 잡아드리기가 힘들었고
채비가 많이 엉켜 힘들었지만
간조시간이 가까워오며
줄을 잡아드릴수 있었고
느나타임도 잠깐이나마 있었습니다.
오후 한시반부터 또 주춤하고 낱마리였고
그나마도 두시부터는 입질이 거의 끊겨
조금 일찍 입항했습니다.
더위에 지쳐 선실로 대피하신분들도 많아 언능 마무리 했네요.
오늘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백조기 시즌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시즌 막바지에는 싸이즈가 훌륭하니
손 맛 보시고 반찬거리 챙겨가세요~!
무창포 백조기하면
무창포프로선단인거 다들 아시죠?
올해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최선을다해 반찬거리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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