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5월 10,11일 출조 조황

by 태백산(太白山) posted May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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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날짜가 하루뒤로 갔네요(10일은9일 11일은 10일 입니다)

5월 9일 오후 12시에 인천 여객선 터미널앞 진성낚에 출조인원 (장애1급이지만 불편한것은 몸이고 마음만은 청춘이신 고려님,김성훈님,신성주님,김영옥님,김인수님,권오혁님,태백산)7명이 모여서 봉돌과 준비물을 점검하고 1시에 프린세스호로 소청도로 출발...

4시30분에 소청도에 도착하여 한성호 집 증축관계로 경원민박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후 장비 점검후 우리팀보다 먼저 들어온 유호강님 일행분이 잡으신 우럭회에 이슬이를 잡은후 내일을위해서 10시경 일찍 취침에 들었고 3시에 김성훈님의 기상을 시작으로 전원 한성호자택으로 4시에 올라가 자리배정 추첨을 하고 아침식사후 5시10분에 출항하였습니다

포인트는 1시간 40분 거리의 새터
수온은 7도
아직도 쬐금 모자란 수온이 아쉽습니다
수온탓에 밑에 바늘에 방망이 놀래미가 털어대는통에 우럭이가 잘 붙지를 않았습니다

윤달의 효과인가?

작년과 제작년에는 5월달이면 강아지가 선보일때인데하는 아쉬움만 남기고 3시에 철수하였고 조황은 기본 조황에도 못미치게 잡아서 내일은 그 유명한 장산곳(37도 58분선) 개우럭 양식장으로 포인트를 정하였습니다

3시간에서 3시간30분정도 소요돼는 최고 먼 포인트 입니다
당연히 선비도 20만원 비싸지만 낚시꾼들이 못가서 환장(?)하는 포인트입니다
5년동안 말로만 듣고 조황만 구경해본 그곳 장산곳!
심청이가 치마폭을 덮어쓰고 다이빙한곳에서 같은 선상에 있는 포인트입니다
천안함과 같은 기종의 함선이 두대가 버티고 있다
조금만 넘어가면 정일이 땅

30분일찍 출발 하였고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
일기예보상 9-12일까지 거의 장판 수준이었는데...
출발하면서부터 꼴랑대기 시작하더니 비까지 내리고 에구...
포인트에 도착하여 첫입수..
낚시하기에도 불가한 기상상태...꼴랑이 아니라 배가 절반이 잠수직전?
함대에서 조업 불가하여 빨리 철수하라는 무전 교신이 불나게 온다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2시간 내려오니 이게 무슨 귀신에 홀린것일까
파도도죽어가고 해빛이 나기 시작한다
우비를 입어 땀이 날 정도의 날씨로 변한것이다

다시 낚시를 하기로 결정하여 갈매기터로 포인트를 정하고 갈매기터에 도착하니 11시다
새터보다는 북쪽으로 조금더 올라간곳이라 수온이 더 떨어진 것일까
아예 입질이 없다

소청도 낚시 5년만에 최고의 꽝이다
아예 쿨러 사진이고 뭐고 아예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기가 막힌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일찍 귀항하여 달래캐고 저녁식사 하면서 우럭회에 역시나 이슬이로 오늘의 무용담이 식을줄 모릅니다

아~~~ 장산곳....37도 58분선

벼르고 별렀던 포인트 인데....
아쉬움만 남습니다
말그대로 개우럭(55cm이상) 양식장인데(대,소청도 다니시는 분이라면 아시는곳)

대,소청도 유호선 몇대가 뭉쳐서 합의가 돼어야만 갈수 있는 곳
아무때나 갈수없는 곳이기에 언제 다시 갈수 있을까하는 미련이.....

귀항하는 12일 바다날씨가 넘 좋아서 하루 더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어제의 충격이 너무커 다음을 기약하고 인천으로 8시30분에 프린세스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인천에 도착하니 12시5분입니다
25분정도 빨리 도착 하였습니다
바다에 파도 한점없는 도움인것 같습니다

이번 출조하신 6명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경비   내역

10일 유호선비 새   터 = 700,000원
11일 유호선비 장산곳 = 900,000원
숙박비 7명 3일 (1인당 하루 1만원)= 210,000원
식대 7명 8끼 (1인당 한끼 5천원) = 280,000원
이슬이 15병 = 45,000원
총합계 2,135,000원
1인당 = 30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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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5도 바다낚시 까페지기 태백산 (太白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