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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말부터 본격 시즌으로 접어든 남해 볼락 외줄낚시가 세존도, 갈도, 여서도
등지에서 호조황이 이어지면서 한창 시즌을 구가하고 있다.
외줄낚시 출항 1번지라 할 수 있는 통영을 비롯, 남해 미조.상주에선
휴일이면 볼락을 낚으려는 낚시인들로 붐비고 있다.
잦은 주의보 덕분에 출조 기회가 적었던 게 흠이지만 일단 출조만 가능하다면
어렵지 않게 쿨러를 채울 수 있었던 게 지난 12월~1월 조황이다.
2월엔 남해서부로 조황 바통 터치
감성돔 낚시터로 잘 알려진 거문도를 비롯, 백도.간여 등이 유망 출조지로 꼽히며
열기 일색이었던 이전과 달리 볼락이 꾼들을 반긴다.
자료 : 낚시춘추 2003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