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를 찾아서 #92(광어 다운샷)
서해 배낚시 시즌이 늦게 열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업무관계로 부산권에 머물며 비교적 따듯했던
동.남해권(거제)에서 원투낚시들을 해오다
출장을 마치고 서해바다를 찾았더니 생각보다 춥습니다.
5월 중순 낮 육지는 더울지 몰라도
바다는 출항해서 오전 10시 이전까지는 바람막이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출조 당일 새벽은 무척 추웠습니다.
*5월에서 6월까지는 안개로 인해 해가 가려져 바다 수온과 채온이
급격히 떨어질수 있으니 구명복 외 여벌의 옷은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광어 다운샷의 매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영흥도의 출항전 모습니다.
이제 초보 낚시인들도 꼭 자동팽창식 구명조끼가 아니더라도
취향과 기능을 고려해 구명의를 구입해 출조하는 모습을 자주보게 됩니다.
올해부터 신분증이 없으면 출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듯 합니다.
5월 광어 다운샷 출조지로 영흥도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광어 산란장이 형성되는 풍도와 육도주변까지
항구에서 30분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더 영흥도를 더 선호하는듯 합니다.
장비는 ABU 슬로우 지깅대인 오션필드 / 릴도 오션필드에 2.5호 합사입니다.
웜은 4인치이며 바늘은 4/0
쇼크리더는 대물이 많이 출몰한다하여 8호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했습니다.
80cm급 대광어 부럽습니다..
제가 잡은 60cm급 광어
차가운 수온탓에 크기와 마리수 모두 부족했습니다.
수온이 오르는 6월 다음주에는 잘 나오길 기대해합니다...
하루종일 흐려서인지 조금은 추웠으나
낚시하기에는 무난한 날씨였다고 생각합니다.
출조일: 2018년 5월 27일
장 소: 영흥도출항 도 주변(울도/백야도등)
릴 : 아부
낚시대: 아부 그리폰 ch662mh
합 사: 2.5호
채 비: 다운샷에
유영층: 평균 20m 바닥권
미 끼: 웜
봉 돌: 쇠추 40호
날 씨: 흐림
수 온: 14도 이하
물 때: 4물
물 색: 오전-보통 오후-탁함
조 과: 광어 1마리(65cm급) -
배에서 80cm급 대광어 3마리포함 10마리정도 나옴 아직 이른듯..
6월 10일 전후면 좋은 조과를 보일거라 예상합니다.
인천권에서 참돔이 보이기 시작하면 광어낚시도 호조황을 보이니까요..
선상낚시를 사랑하는 낚시인 모두
즐거운 낚시와 함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첫 수 및 기준미달 방생~~!!
준비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즐거움
▶ 퓨어피싱(아부가르시아) 프로스텝 / 낚시인 양근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