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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릴(양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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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알려줍시다 코너의 글을 조금 정리하여 제 방에 옯겼습니다.

얼마전 휨세가 좋은 낚시대에 예전에 사용했던 민물 던질대 릴 시트(고정대)가 있어
짧은 갈치 낚시대를 만들어보기로 하고 혼자 작업장에서 2.5m정도의 멋진 갈치대를 완성한듯 했습니다,
하지만 낚시대를 선상에 고정하고 낚시를 하는도중 힘 없이 부러지는걸 봤습니다.
이유는 다른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1번과 2번을 연결해주는 곳에 스텐으로 만든 링이
빠졌던 것입니다. 편심에 의한 낚시대 갈라짐이 정확한 원인입니다.

낚시대는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니구나 하면서 낚시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낚시대의 하자에 의한 부러짐도 있으나 관리상 소홀해도 신소재가 변형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낚시대종류와 휨새에 따라 부르는 명칭을 정리하자면
1 민물 민대와 바다민대는 연조 軟調 중경조 中硬調 경조硬調로 나누며
  연하고 단단함으로 낚시대를 분류하며
2 갯바위릴대는 0.8호1 호 1.5호2호 등등으로 호수에 나눠집니다.
3. 선상릴대는 중경조 경조등
4. 선상우럭대는 30호 50호  80호 100호등 봉돌 부하에따른 분류를 하고있습니다.
5. 루어대의 경우 휨새에 따라 울트라라이트(낭창거리는 연질)
라이트(연질) 미듐(중질) 해비(뻣뻣함)로 나눠지고 있으며
6. 트롤은 lbs등 대상어크기와 힘에 따라 낚시대를 분류하고 있는게 보통인듯 합니다.
  이외 골프의 샤프트처럼 f/r/s로분류하며 초경조의 분류도있으니 일본식과 서구식의 혼용이
  다양한 명칭을 만들고 우리를 더 혼돈하게 하는듯합니다.

휨새에 따른 우리말 표기는
9:1~8:2까지 초리휨새 (경질분류)
7:3 앞휨새=중경질=중간휨새 5:5는 몸통휨새(연질)라 불리우는 군요.

왜 낚시대의 종류를 나열하는가하면
최근 열기가 뜨거워지는 갈치 낚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느 정도 제작사도
구매자가 혼돈되지 않도록 낚시대의 종류를 규격화하여 정리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보통 권장봉돌 사용에 따라 80-150 120 150 200으로 많이 표기하며  
낚시대의 강한 정도에 따라 경조 연조 중조 중경조등의 사용함에 따라 최초 구매자는 어떤것이
갈치 낚시에 좋은것인지 혼돈이 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같은 200호대 에서도 어느것은 낭창거리고 어느것은 뻣뻣한 느낌의 낚시대가 있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올해가 다 간것은 아니지만 내년도 올해 못지않은 갈치낚시 열기가 더 뜨거워 지리라 생각됩니다.

내년에 출시되는 낚시대는 적정 추 사용표기를 어느 규격에 표현을 할것인지.... 보다 정확한 규격 통일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야 소비자도 표기를 신뢰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낚시대가 부러지는 것을 보니까
제품의 하자로 인해 부러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낚시대 관리소홀이나 거치대에 조립불량
릴시트의 제품이 약해서 부러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제품은 설계부터 검사포장까지 15~17개의 공정을 통해 출하되는것 같습니다.
이중 롤링(원단을 철심(멘들렐)에 감는것) 블랭크링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표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큐어링(원단을 오븐에 160~180도로 굽는것) 구어진 원단에 페인팅하는 과정과
가이드 배열중 제품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공정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조구사의 하자는 이러한 부분으로 정리하고

소비자도 보관의 방법에 따라 사용의 방법에 따라 파손될 수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갈치낚시의 경우에는 낚시대가 어디 부딪치는 경우가 드물지만 갈치낚시대에 붙어있는
꽁치의 비늘도 낚시를 다녀온 후 오랫동안 방치하면 낚시대 표면에 기포현상을 발생시킬 때가 있으며
사소한것 같지만 이러한 조직이 변형되어(소성) 표면이 손상된다면 갑자기 여러마리 물고기가 잡혔을 경우
힘 있게 드는 순간 낚시대가 부러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바다뿐만 아니라 민물의 경우도 그렇다 하겠습니다.
오히려 고급소재 나낏대에서도 그러한 문제가 발견된다는점 입니다.

또한 열경화성수지를 사용한 낚시대 경우 차량 트렁크등에 오래 방치하거나
배란다에 너무 오랫동안 햇빛을 쏘이게 되면 조직이 변화되어 낚시대가 약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다녀오면 민물에 적당히 씻은 후 건조되면 응달에 보관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갈치낚시는 거치대를 유선사측에서 배 난간 가운데에 고정하는 경우를 봤는데
이는 낚시대가 수직(90도)이상 꺾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로쪽에 최대한 가깝게 고정해주셔야 바람과 조류때문에 경우 줄이 앞으로 갈 경우 낚시대를 들었을때
줄을 못잡아서 거치대에서 낚시대를 뽑은후 줄을 잡거나 가프(갈고리)로 줄을 잡아와야하느 불편이 따릅니다.
이때 낚시하는 사람은 거치대에 낚시대 끝을 고정하게 되는데 이렇게 낚시대 끝에 고정하게 되면
너울들의 파도영향으로 릴시트에 무리한 힘이 전달되어 릴시트 부분이 부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갈치낚시대 릴시트는 스텐레스 또는 티타늄같은 재질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유선사에서도 낚시데 거치대를 조금만 신경써주시길 부탁 드리는 것은 낚시대가 파손될 경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외 갈치낚시대는 3절 또는 4절로 되어있는데 가급적 낚시대를 체결할때 끝까지 꾹 집어넣는게 중요합니다.
낚시종료후 미끄러운 장갑과 낚시대 때문에 쉽게 빼려고 깊게 넣지않고 낚시하다보면
너울파도나 갑작스런 챔질에도 허망하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외 여러 생각나는점을 올리고 싶으나 글이 너무 길면 읽기도 그렇고 전달력도 떨어질듯하여 이만 줄입니다.

결론- 낚시대 호수의 규격 정리와 낚시대 관리에 좀 더 신경서 오래 사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낙스 선상스텝 양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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