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형과 함께 군산으로 출조 당시 지독한 해무와 낮은 수온(6~9도)으로 고생했다.
우럭과 놀래미 10수라는 저조한 조황으로 올 첫출조를 마쳤다.
부족한 마음은 아쉬움을 불러 날씨좋은 주말만 학수고대하며 기다렸건만 주말날씨는 연거푸 배신을 하고...
형은 어린이님들을 접대하느라 바쁜 탓에 비교적 어복을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동생넘과
드디어 오늘 올들어 두번째 출조를 하게 된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씨알이 잘고 우럭보다는 놀래미가 많이 올라왔다.
씨알에서 아쉬움은 남지만 마릿수만큼은 만족할 만했다.
마침 내려오신 친척분들의 입을 즐겁게 한 하루였다.
날짜 : 5월 5일
물때 : 9물(약사리) 04:16(657) 10:55(116)
파고 : 0.5~1m
출항지 : 홍원항 인공어초
인원 : 2명
휘발유 : 24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