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군산에서 낚싯배를 하고있는 선장님에게 수심이 낮아 작업선들이 들어가지 않는 손타지않은 인공어초 좌표 몇개와 심해 열기채비로 놀래미 7쌍거리까지 걸었다는 전설의 글밭 좌표를 얻어 격포항에서의 출조를 계획하였다.
회항한 격포항에는 출항하는 보트 2대를 만난다. 마중나온 해경은 반가운 인사를 한다. "그냥하시지 왜 들어오셨어요."
"이런 보트랑 엔진은 얼마나 해요?" "보트는 200만원정도 하구요. 엔진은 350만원정도 합니다."
"1마력당 10만원정도 한다더니 그말이 맞네요. 속도는 얼마나 나옵니까? 노트로." "혼자타면 26~7노트나오구요. 두명이면 23~4노트정도 나오죠.." ...
옆에서 이것저것 묻다가 보트를 트럭에 실으려 하니 '매우 바쁘다'며 차를 타고 가버린다.....
날짜 : 5월8일(음4/6)
물때 : 12물(약사리) 06:05(642) 12:47(172)
파고 : 오전0.5~1 오후05~1.5m(실 파도 : 군산 0.5m)
출항지 : 격포항, 고군산군도
인원 : 2명(후배 태진이)
휘발유 : 16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