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다운샷 예전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선장님 말씀이 2년전엔 150수 정도면 대박
1년전엔 100수 정도면 대박
올해는 60수 정도면 대박이라고 하시네요...
광어다운샷으로 이번연휴에 출조를 했는데 물심도 약하고 잘 나오지도 않고 하루종일 해서 광어2마리 우럭한마리 잡았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지겨웠을지를..
꽝치신 분도 있고 많이 잡으신분이 4마리정도 배에서 30수정도의 광어가 나왔는데 배판에 쫙늘어놓으니 많아보였는지 굿조황이라고 선사에서 했드라구요...이건 좀 아닌듯...
물이 죽어서 광어가 잘 안나올땐 어초라도 뒤져서 우럭도 병행해야 맞는 거 아닐까요???선장님께 어초한번 가자고 다들 목소릴 내고 있는데도..계속 여밭만 훑으니 지치고 힘들고 쓰러질 것 같은 낚시가 되네요..
실제로 다른 어떤 배는 우럭이 100수 광어가 50수 나왔드라구요...광어다운샷에...
그런 걸보면 더 속상하드라구요.. 또 그런배는 예약이 너무 어렵지요...
제 개인적인 견해는 광어다운샷일지라도 선장입장에서는 광어든 모든 다운샷어종으로 출조를 해야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어가 잘 안나올 시간엔 우럭도 잡도록 해주고 사실 어초를 타면 뜯기는 건 있어도 여러 어종을 만나볼 수 있을텐데....
골만 파니...답답해 죽는 줄 알았네요..
간만의 낚시라서 설레고 기대도 많이 했건만 아쉬움에 넋두리 하고 있는데...이해해주세요....
뭐가 맞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