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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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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하고 시원한, 완전의 해방감과 자유의 느낌,  마약같은 행복감이 아침 안개와 함께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홍천군 두촌면의 한 농가주택, 저의 방 입니다.

방치했던 폐가 수준의  지인 농가주택을 제 혼자 약 한달반에 걸쳐 멋지게 생명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폐가 수준의 이 농가주택, 쌓인 쓰레기만 치우는데 꼬박 5일이 걸렸습니다.

전기시설, 수도배관, 칠, 외부 화장실, 도배와 장판, 탈의실 및 샤워실 신설과 바닥 타일깔기 , 옥외 수돗가,

창고를 개조하여 모기장을 두른 바베큐장까지 서툰 솜씨지만 만들었습니다.

작업도중에 주인은 물론 지인들이 와서 격려해 주고 또 오면서 가져온 막걸리와 구이용 고기를 구우면서

나누는 정담과 칭찬에 제가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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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도 라디오도 인터넷도 거울까지 멀리하며 순수 자연인으로 살기가 가능한지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별 어려움이 없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전기밥솥에 하루분의 밥을 해 놓고 지천의 약초풀에 쌈장을 바른 후 냉장고의 매운 고추를 손으로 분질러

마늘 한 조각을 넣고 와작와작 씹으면 입안에 자연바람이 솔솔 붑니다.

일하는 중간 중간에 목이 마르면 바닥에 주져앉아 막걸리 두어잔 들이키고, 열무김치 한입 쳐넣고 씹으며

하늘을 보면, 나는 두둥실 구름배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일찍 자면 새벽 3~4시에 일어나 집니다.

이미 이 때 쯤이면 온갖 새들이 뒷산에서 앞마당 대추나무에 까지 진을 치고 합창으로  나를 깨웁니다.

방문을 열면 스트레스를 녹여주고 살균작용을 한다는 피톤치드향으로 경쾌하고 산뜻한 아침을

맞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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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된다고 합니다.

세상을 편하게 살려거든 바람처럼 살면 된다고 합니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않으며 남을 미워하지도 않는 답니다.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산을 휘돌아 천만년의 세월 유장하게 흐르는 저 맑은 여름하늘의 파아란 구름,

깊어가는 여름밤, 쏟아지는 별빛에 책을 읽을 정도인 하늘에 뭇낚시를 합니다.

쌓였던 신산(辛酸)들이 구름과 바람 지우개로 말끔히 지워지는 별밤의 넒은川이 많은 홍천입니다.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어찌하여 푸른 산에 사냐고 나에게 묻길래

      笑而不答心自閒(소이부답심자한)

                                  웃으며 대답 아니해도 마음 절로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사꽃이 흐르는 물에 아득히 떠내려가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또 다른 세상이지 인간세상 아니로구나

 

당나라 시선(詩仙) 이백의 시 한구절 소개합니다.

왜 하필이면 바닷가에 가지않고 여기 산중에 사느냐고 묻는 광어잡이 친구!~

내가 이 별천지의 행복을 굳이 말 할 필요가 없다네...

미소로 화답하는 정신적 여유의 이백이 바로 날세!~ 친구야!~ ㅎㅎㅎ

 

 

 

 ★ ☆ ★ ☆ ★ ☆ ★ ☆ ★ ☆ ★ ☆ ★ ☆ ★ ☆

 

 

일도 거의 끝나서 22날 서울 집에 왔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전화 한통이 옵니다.

"주야조사님! 아직도 홍천에서 도 닦고 계셔요?"

"아니? 지금은 지하철 안이야~ 왜?"

"내일 홍어골이나 가십시다. 오랫만에 뵐 겸,,, 오실래요?"

"알았어요. 곧 가부에 대한 연락을 줌세..."

 

감성킬러님의 전화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를 그런대로 찾아주고 시간이 나면 가끔씩 안부 전화를 주는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은 내 인생이 성공한 삶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해해 주고 서로를 생각하며 외롭지 않게 아껴주는 존시간이라도 좋으니

이런 친구 2명만 있다면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성공한 삶이라구요.

 

24일 화요일밤 11시에 중동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만났습니다.

칠흑같은 밤을 뚫고 중간 휴게소에 다달했을 때만해도 하늘에 별꽃들이 무성했으나

홍성에서 부터는 장대비가 차창을 세차게 두드립니다.

격포에 왔을때는 길거리가 홍수처럼 물이 넘칩니다.

배에 오르기전에는 희안하게 세찬비가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와 보는 격포이고 또 우럭낚시입니다.

배에 누웠는데, 설레이는 그 느낌....

낭만의 도시 베네치아의 수상버스를 탄 기분입니다.

 

새벽 4시에 격포항에서 출항한 배는 3시간을 훨씬 넘게 달리며 망망대해에서 숨을 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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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마치고 입수하는 순간부터 계속되는 이순복 선장님의 안내멘트는 하나의 예술입니다.

잔잔하면서도 구수하고 친근한 충청도풍의 그 멘트는 틀림없는 우리 식탁의 동반자인 친환경 된장국이었습니다.

더구나 대체로 수심이 깊은 이곳의 바다밑의 침선구조를 미치 잠수함의 창을 보듯 훤히 궤뚫고 있으며

침선의 입질층까지 정확히 잡아내어 방송하는 베테랑 혜안(慧眼)에 놀랄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이 멘트를 하나도 빠짐없이 산수(算數)하면서 채비를 밀어 넣었습니다.

영락없이 말씀대로 맡걸림이 있고 또 없고하는 13m정도의 침선 포인트를 공략합니다.

 

왕열기 20수와 잔챙이 10수 그리고 우럭은 큰것 까지 합하여 10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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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이 많이 붑니다.

도 아니면 모라는 먼바다인 홍어골 공략을 늦은 계절풍인 西風의 영향으로 끝내 포기하고 인근의 침선에서 채비를 내립니다.

내 옆에 있던 바다카바레 제비(?) 감성킬러님과 함께 저도 연신 먹음직스런 놈들로 뽑아내며 순간에 10마리를 낚아챕니다.

감킬님은 노련하게 미끼도 웜이란 가짜미끼로, 저는 싱싱 야들야들한 오징어채로 함께 공략해 보지만,

역시 싱싱미끼를 제치고 현란한 꼬시기 액션과 함께 야릇하게 추어대는 춤 동작에 우럭들이 맥을 못추고

두어마리씩 달려옵니다. 이런 입질이라면 쿨러 채우기는 식은죽 먹기이며, 조기 입항도 가능하리라 보고 더욱 신이 납니다.   

수심 70~80m권에서 한두마리가 물고 흔들어 대는 이 놈들의 강력한 요분질 손맛은 오랫만에 느껴보는

진한 가슴떨림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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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여우가 없습니다.

언제나 보아도 환한 그 모습,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시는 빛나리 사무장님께 11마리를 부탁했습니다.

정말 회는 너무 정갈하게 잘 뜨십니다.

가져온 각자의 옥주(玉酒)를 인사와 함께 권주하며, 이 싱싱한 회로 감아 넘기는 짜릿한 이 맛,

진정 힐링타임이요,  크게 봐서는 이렇게 행복하게 낚시꾼으로 사는 인생이 한마디로 예술입니다.

느낌이 좋은 사람들과 또 유유상종(類類相從)하는 이런 취미생활은 우리 낚시인들 아니면 누가 알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늘 곁에 있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알고 나면,  더욱 곁에 있는 이런 분들이 소중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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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 회를 뜨고 우리들 앞에 오기전에 벌써 옥주 몇병이 쓰러집니다.

깔깔이님 육자님 까만봉다리님 그외 여러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진정한 낚시인으로 사시는 어무욕(魚無慾)의 달인들이셨습니다.

감성킬러님의 사업에 누구보다도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감킬님의 인복(人福)이요, 영원히 동행할 행운을 주는 분들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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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 논객중에 바른말 잘 하시는 이 분.... '까만봉다리'님이십니다.

긴장히며 가슴을 열어보니 찬 공기는 없고 따스하고 정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글로서 뵌지는 참 오래되었지만 용안을 뵌지는 처음이었습니다.

까만봉다리는 안에 것들을 보이지 않게 다 감추어주는 매력이 있으며 또 만인의 사랑을 받는 애용품 중에 하나지요.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까만봉다리님, 이제부터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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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올라오는 육자우럭들.... 육자님이 타셔서 그런지... 

이런 놈으로다가  서너마리만 잡으면 웬만한 쿨러 차겠지요.

다음에 간다면 육지우럭들이 좋아하는 특수미끼를 가져가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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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비교적 덜 탄 서남해권 깊은 수심층에는 이런 개우럭들이 간간히 올라옵니다.

62cm정도인 이 정도의 개우럭은 정말 바다의 로또인 셈이지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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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육자는 아니지만 오짜 중반의 우럭 한수 했습니다.

비록 화백이요, 백수(白首)지만 아직은 조술에 있어서는 녹슬지 않았다는 반증...

" 밤낮 낚시 생각만 하는 사랑이지... 개뿔!!!~ 낚기는 뭘 잘 낚아!~" 하며 놀리는 분들!~~ ㅋㅋㅋ

이 참에 이 그림보고 반성하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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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 위에서 노닐던 채비를 자꾸 뭔가가 토~독!~톡톡톡!~간지럽힙니다.

직감적으로 열기로구나..하고 선두 맨 앞에서 채비를 내리니 역시 씨알좋은 열기들로 줄사탕이 됩니다.

간혹 우럭채비에 올라오는 왕열기는 35cm가 넘는 것도 있는데, 선장님의 멘트에 의하면 썰물에 잘만타면

금세 씨알좋은 열기로 쿨러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갈매기호는 왕열기보다 개우럭 집는 배라고 하는 선장님의 멘트에 따라 포인트 이동을 합니다.

열기 전문으로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조행기를 약 석달만에 써 보니 글맥이 혼란스럽습니다.

허접한 조행기라고 나무라지 마시고 예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은 홍천에 또 주중엔 알바일을 하기에 무척 바쁩니다.

 

지두요~~ 좀 벌어야 낚수가지유..^^

 

사랑하시는 조우 여러분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야조사 14-6-27 아침에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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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8'
  • ?
    늦은챔질 2014.06.27 09:26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주야조사님
    정이넘치는 까만봉다리님도 반갑습니다
  • profile
    윤따봉 2014.06.27 09:42

    늘 넉넉한 마음을 가득 품고계신 주야조사님!
    사진으로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빠알간 술 한병에 잘 말린 우럭, 열기 한마리 옆구리에 꿰차고 자주 찾아뵈었을것을....
    너무 멀리 계시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심을 축하 드립니다...
    언제든 감킬님과 동출하시거든 미리 전화 한통 주세요.....잘 익은 곡차 한병 배달 하겠습니다..
    뵙는 날까지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06.27 09:48
    편안한 힐링의 시간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산에는 면도기가 없었나요? 산신령님이 주야조사님께 빙의하신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ㅋㅋ
    말씀하신 제 福은.... 제겐 늘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돼지 목에 걸린 진주 목걸이랄까요?ㅎ
    산에 너무 오래 계시지 마시고, 좀 벌지 마시고 많이 버셔서 바다에 자주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야조사님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은.....역시 바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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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10:56
    늦은챔질님, 감사합니다.
    늘 격려해 주시는 마음애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6월 잘 마무리 하시구요~ 돌아오는 7월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4.06.27 11:01
    주야조사님~ 개편된 <어부지리> 홈피에는 '댓글에 댓글 쓰기' 기능이 있어요.
    댓글 박스 오른 쪽에 '이 댓글을' '댓글'.... 이렇게 있는데 댓글을 클릭하면 해당 댓글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이거 갤챠 드리는 비용은 오백원입니다. 싸죠?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11:05

    아!~~ 그렇구나!~ 역시 젊은이에겐 배워야 해여~~
    이 조행기도 올리면서 고생을 좀 했는데..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런 쉬운걸 알켜주고 돈 내라하믄... 도적ㄴ이지...ㅋㅋㅋㅋ

  • profile
    감성킬러 2014.06.27 11:11
    어.... 연식이 있으셔서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금방 찾으셨네요?
    쉽다고 돈 안내려고 하시면 아니 되십니다. 콜롬부스의 달걀도 무지 쉬웠어요.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15:12
    년식이 문제인감?
    어떻게 사용했나가 문제이지...
    콜롬보 달걀이라?.... 수원에 사는 콜롬보?..ㅎㅎㅎㅎ
    젊은 년식인데 아주 삭았지..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10:59
    윤따봉님,
    저도 뵙고 싶고 또 선상에서 이슬이라도 한잔 기울이며
    그간의 안부도 여쭙고 싶습니다.
    언제쯤 가게되면 꼭 함께 가실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만약게 못 가시더라도 농익은 곡차 보내 주시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11:04
    감킬님, 면도기사러 슈퍼에 가려면 약 6 km가야하고 거울이 없으니
    설령 면도기가 있다손 치더라도할수가 없어요..ㅎㅎㅎ
    열정으로 열심히 하시니까 많은 조사님들이 감킬님을 사랑하지요.
    참 보기 좋았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바다에 자주 가야겠습니다.
    홍천의 동네분들께 갈치선물 예약을 많이 해 놓아 부지런히 잡아야 한답니다..ㅎㅎ
    " 생갈치가 뭐냐고?" 하신 홍천의 목사님께도 생갈치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것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 ?
    고래 2014.06.27 14:29

    개뿔!!!~ 낚기는 뭘 잘 낚아!~" 하며 놀리는 분들!~~ ㅋㅋㅋ

    이 참에 이 그림보고 반성하셔요...ㅎㅎㅎ

    네에~~~~~반성 하고있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15:13

    오랫만입니다. 고래님,,,
    보고잡아요~~ 좀 봅시다,,,
    술 사라면 득달같이 달려가서 살테니까?


    육지 우럭만 잡아요.. 열기도 괜찮고...ㅋㅋㅋㅋ
    건강하시길 바랩니다.

  • ?
    한사랑 2014.06.27 16:02

    나두 반성~~헤헤
    근디 면도기 없으면 시골에선 낫으로 면도하는디...ㅋ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20:30
    한사랑님,
    ㅋㅋㅋㅋ
    낫으로 면도 할려고 하니 이빨이 빠져서...
    여하간에 용안 좀 뵙시다...
    혼자 살쬐기!~~~~ 디니지 말고... 쩌기 삼통하고만 다닌다는 야그 들었는디...
    나도 좀 낑가줘여~~~ ㅎㅎㅎ
  • ?
    김포신사 2014.06.27 16:11
    수염이~
    수염이~
    수염이~원래 흰색인가요......하하하
    얼굴만 뵙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20:34
    김포야!~~~
    동해 초대해 줘서 고마워~~
    이슬이는 책임지고..^^
    정말 기대되는 출조길이 될 것 같아요~~~~
  • ?
    물고기자리 2014.06.27 18:29
    주야조사님 덕분에 빛나리 사무장님 얼굴도 간만에 뵈었네요..
    이선장님의 멘트 ㅋㅋ 그립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7 20:32
    그리게요.. 정말이지 울 빛나리 사무장님... 선장님 못지않은 판단력에
    감복했어요... 물고기 자리님...
    언제 갈매기호 한번 같이 타시지요..
    뵙고 싶습니다.
  • ?
    까만봉다리 2014.06.27 23:59
    캬~~ 우리 주야조사님께서 드뎌 필력 폼의 위용을 드러내시는군요~~~ 만나뵙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고 늘 힐링의 시간들로 채워가는 축복이 함께하시길 소원합니다.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28 03:40

    저도 언젠가는 뵈올 수 있겠지 하던차에 감킬님으로 부터 까만봉다리님이 오늘
    함께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기다렸습니다.
    뵙게되어 반가웠구요.
    까만봉다리님도 늘 기쁨 만끽한 나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 ?
    탁PD 2014.06.28 06:37
    캬~, 주야조사 형님, 간만에 뵈니 흰수염이 멋지시네요.
    올 겨울에는 산타클로스 알바하셔도 되겠습니다 ^^*
    저도 형님 출조일 전 날 갈매기 타고 힐링하고 왔었는데요.
    거의 1년만에 하는 우럭 낚시인지라 얼마나 헤매었는지 ㅠㅜ 모른답니다.
    아직 낚시 실력이 한참 부족함을 느낀 조행이었습니다.

    요즘 편두통과 어지러움증 때문에 만사가 귀찮아지고,
    낚시도 싫어지고, 매사 자신감도 없어지는 시기였는데......
    형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힐링하게 되네요.

    「 인생을 살려면 주야조사 형님처럼!!! 」

    낚시에서 또 주야조사님 글에서,
    두 번 힐링하면서 인생의 가르침까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데, 육자행님은 맨날 혼자 다니시구... 미오! 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07:55
    아직 짧은 수염이지만 크리스마스까지 기르고 복장하면
    영락없는 산타가 될 수 있겠지요. ㅎㅎㅎ
    늘 연구하며 노력하는 열정의 탁피디님,
    칭찬글에 감사드립니다.
    몸이 벌써 갱년기인가요?..ㅎㅎ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함께 남해바다를 누빌려면 건강하셔야지요.
    엊그제 함께 동출하여 즐거웠습니다..
    사 주신 토네이도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어요..^^
  • ?
    볼락 2014.06.28 10:14
    어복충만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07:57
    볼락님,
    여수 돌산의 볼락님이 아닌가요?
    내 인생은 나의 것...
    누가 뭐라고 해도 나름 열심히 사시는 울 볼락님...
    건강이 최우선이니 선강에 유의하시고 또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님도 많은 사람들이 어북 충만할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요.
    감사합니다.
  • profile
    포걸리 2014.06.28 21:45

    그림이 아주 좋은 전원주택 이네요~~
    넉넉한 텃밭에 쪽파를~~
    그주위에 유실수~~아~~흐 좋으네요,
    자연과 더블어 생을 살아가는게 모든이의 꿈 이겟구먼유~~
    축하 드립니다~~대리 만족 합니다요 건강 하세유~~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08:00

    아이고!~ 감사해라 울 포걸리님...
    통~~ 뵐 수 없었는데 사진의나마 뵈오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동생분도 잘 계시구요?

    포갈리님도 전원생활을 꿈꾸시나봅니다.
    시간되시면 함 놀러오셔요..
    늘 건강하시길 빌며 바쁜 시간 내어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젠가 생산하시는 것 선물(?) 주신다고 하셨는데.

    지금도 그 약속 유효한지요..ㅎㅎㅎ

  • profile
    초장찍어 2014.06.30 00:56
    올 만에 인사드립니다OTL
    생생한 기행문 잘 읽었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애기를 어찌 이리 잘 표현하시는지...
    자주 글 올려주세요^^
    지면으로만 인사드리고 태안 신진도에 올일있으면 연락 함 주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08:04
    초장찍어님...
    고맙습니다.
    근데? 신진도에 무슨일로 가 계시는지요?
    무척 긍금합니다.
    혹여 배사업하시나요?
    태안에 가면 꼭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잡아놓은 우럭으로 그 유명한 태안 신진도 우럭젖국 함 해 주셔요..ㅎㅎㅎ
    오늘은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은 울 초장찍어님의
    멋진 달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
    항상부자 2014.06.30 08:13
    저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격포........
    근디./??????/킬러님 옆에는 왠 너훈아 분이!!!......텨3=3=3=3=3=3=
    언제 한번 선상에서 뵈유......
    홍천 서석에 저의 산소들이 있어서 자주가는데....공기좋고 살기좋은 곳이죠........건강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08:33
    옴마!~ 울 항상부자님이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홍천이 고향이시군요.. 서석이면 두촌보다 더 아름다운 곳인데...
    7월중에 감킬님 따라 산이건 바다이건 카바레이건 갈 계획을 잡고 있으니..
    님께 연락드리면 갈 수 있는지요?
    항상부자님이 동출하시면 하루가 내내 조황도 기분도 부자일 것 같은 느낌...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시겠지요?
    오늘도 늘 숭리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카파(이찬영) 2014.06.30 10:28
    그동안 뜸하셔서 어디 편찮으신가 걱정 헀는데 건강한 일을 하시고 오셨군요..ㅎㅎ
    그져 꿈만 꿔오던 전원생활.. 찌들어가는 일상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중생이 항상그리워하는 그런
    멋 드러진 것이지요.
    먼저 가 계신 것에 축하의 말씀 전하며 가끔은 목소리라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21:32
    울 카파님,,,, 좋은 제품으로 신경 써서 구매토록 해 주신 전동릴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맘에 쏙 들어요~~^^
    첫 사용으로 격포에 가서 잘 사용하여 위의 물건(?)들을 쉽게 포획할 수 있었답니다.
    부드럽고 편리하여 우럭이나 갈치낚시에 아주 적합한 릴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 선물로 주신 값비싼 300xt는 아직 아끼며 고마운 맘으로 후에 사용코져 합니다.
    은혜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습니다.
    내내 건안하심을 기원합니다.
  • profile
    카파(이찬영) 2014.06.30 22:24
    감사하게 생각 해주시는 그마음 너무나도 감사드릴뿐입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시고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7.01 05:18

    7월1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늘은 맑으나 스모그 현상으로 뿌연 서울 하늘입니다.

    7월 한달이 기쁘고 즐거우며 행운이 가득한 달이 되시길 원합니다.

    8월에 여수에 함께 가시면 제가 맛있고 힘이 펄펄 넘치게 하는 보양 장어탕을 대접하고 싶은데

    시간이 어떠실지... ^^

    카파님이 꼭 드셔야 합니다..ㅎㅎㅎㅎ

    갈치도 잡고 또 보양도 하고... 시간 내셔요..^^

     

  • profile
    카파(이찬영) 2014.07.01 10:01
    일정 봐 전화한번 드리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7.02 07:37
    감사합니다.
    꼭 이번 7월엔 시간 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럭이건 루어건 갈치건 다 좋습니다.
  • ?
    아라리호 2014.06.30 11:06
    일단은..부럽습니다...글 읽으면서..첨부터..끝까지..다 읽으면서...
    초지일관 ..부럽다는 생각만......!!
    뭐가 부럽냐고요....???..낚시도 아니요..전원주택도 아니요...주야조사님의 명성도 아닙니다....
    제가 부러운거는 딱 하나 뿐.!!!!!!!!
    ................

    글솜씨.....@@@..
    조행기 읽으면서..감동 먹기는 또 처음 이네요...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21:35

    존경하며 사랑하는 아우님...
    한결같은 비단 마음결에 어찌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한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감사합니다.

    '천리포의 사랑'이란 노래가 있던가?
    천리포에 꼭 함 가서 그대를 만나 진한 회포를 풀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
    그리 아시게나...
    동행님!~ 아니 박인복님...
    언제까지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
    준걸맨 2014.07.01 12:41
    아라리호님
    아라리호 칭찬이 자자하던데요 조만간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슴니다.
    일행이 감ㅈ동을 주는 배라고 해서 칭찬을 많이함니다.
    발전을 기원함니다.
  • ?
    푸줏간 2014.06.30 12:20
    피로는 다 풀리셨는지요 ....
    전원생활에 여유로움이 선상에 까지 이어져 칼치낚시를 뱃전에 팔 고이고 턱 받치고 무상에 잠겨
    만끽 하시는걸 보고 아 ~~ 이제 도인이 다 되셨구나 .
    5지 보다 더 큰 손바닥을 쫙 벌린 최대어도 잡으시고 ㅋㅋㅋㅋ
    항상 주위를 주야조사님이 펼쳐놓는 즐거움과 웃음으로 모두 즐거운 조행길이 되었슴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21:39
    푸줏간님,,, 함께한 시간들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들로 인하여 밤의 수평선에 앉아 상념에 잠기니...
    무상의 만끽으로 보여지셨나 봅니다..ㅎㅎㅎㅎ
    늘 곁에 계셔서 많은 지도편달과 함께 격려 해 주셔서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함께한 시간들이 줄거우셨다니 저 또한 기쁩니다.
    내일이면 7월 시작입니다.
    7월이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준걸맨 2014.06.30 12:40

    참말로 오랫만에 납시엇네요 다른분을 통해 근황을 좀알긴했어도 거창한 도사님으로
    사셧다는것에 호기심이 발동함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먹을만치먹었으니 도사님따라
    산중으로갈까하는데 많은 자문바람니다. 쪽지 드리도록하겠슴니다.
    7월말에 혹시 시간이 나시는지요 주중에라고 서해바다로 좋슴니다.. 모시고 싶슴니다.
    늘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보탁드림니다.

  • ?
    굼벵이 2014.06.30 17:30
    주야조사님! 건강하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가는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하고 싶은일 하시면서 산다는것은 나자신을 성공한 사람들의 반열에 올려놓은것이며 행복과 성공의 모습입니다. 맞아요. 직장을 그만두고 16년이 되니까 친구들이 하나 둘 멀어지네요. 당구장도 혼자가고 낚시는 감킬님한테 배우고 있고 옥상 그늘막에서 많은 꽃들과 자생란을 돌보며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주야조사님! 건강하게 지내십시요. 한번 만나 갈치낚시를 해야지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21:44
    굼벵이님,
    정말 오랬만이지요?
    감킬님의 홈에 들어가 보니 자연인 가까운 모습으로 계시는 사진보고 반가웠습니다.
    갈치시즌이 되면 꼭 예전처럼 즐거운 동행의 시간이 될 수 있게 조정해 보시자구요.
    칭찬의 고운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6.30 21:41

    준걸맨님,
    오랫만입니다.
    지난번 약속이 급한 사정으로 인하여 파기되어 아쉬웠는데,
    전화나 쪽지로 연락 주십시오.
    7~8월에는 꼭 함께 가실 수 있는 시간 만들어 보겠습니다.
    서해건 남해건 간에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준걸맨 2014.07.01 12:43
    꼭 연락을 주십시요.
    쪽지로 연락처 남겨놓겠슴니다.
  • ?
    옹달 2014.07.02 01:53
    여러번 음미하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 오늘은 또 새로운 맛이 납니다. 물고기가 산으로 간 까닭을 알듯 말듯 합니다. 수도중이신데 감성킬러님께서 킬러본능을 되살려주셨군요. ~~ 건강하시구요, 항상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4.07.02 07:34
    아아구!~~ 옹달님!
    그간 잘 계셨지요?
    지난번 큰 대접을 받고 그 은헤를 갚을 길을 찾고 있습니다..ㅎㅎㅎ
    김남훈님도 사무님께서도 잘 계시지요?
    또 뵙고 싶습니다. 여수권으로 출조를 가실때 함께 가시지요.
    감킬님도 울 옹달님을 보고 싶어합니다.
    건강하시구요 늘 줄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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