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5년 09월 04일 ~ 05일 심해권 조황과 전망~~
날씨 - 바람한점없는 잔잔한 바다 ~~ 좋은 날씨 ~~
출조지 - 여수 남남쪽 ~ 3시간 30분
개인조과 - 3지~ 5지 약 300 여마리 이상 ~~ 2쿨러~~
특이사항 -- 들쭉 날쭉 하던 조황이월명 기간에도 많은 마릿수를 토해내더니 물이 죽는 좋은 물때를 맞이하여 드디어 미친듯이 물어주는
갈치들 때문에 밤새 생 고생? 을 하고 왔습니다.. 해지지전 첫 채비에 마릿수가 올라오더니 집어가 되기 시작한후에는 배 전체
에서 마릿수 조황을 보이기 시작했고 씨알도 미끼로 쓰기 아까운 씨알이 대부분일 정도로 준수? 한 씨알이 올라와 주었습니다.
그동안 장소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상층 에서 입질을 하던 갈치들이 이제는 중층부터 상층까지 골구로 입질을 해서 초보조사님
께서도 낚시하기 쉬운 그러한 날이었습니다... 미끼는 역시 생미끼에 좀더 큰 씨알이 올라왔고 생미끼에 맛? 을 들인 갈치가
꽁치보다 갈치미끼에 더 반응하는 활성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밤 12시를 넘기면서 이미 8000쿨러가 가득 차서 얼음을 녹이기
시작했고 55리터 8부까지 채우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대박 조황을 올리고 4시경 조기철수를 결정해도 모든 조사님들이 만족
할 만한 조황을 올리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물때 좋은 시기~~ 이런 조황은 당분간 이어질듯 합니다...
해지기 전 첫 수에 올라온 갈치~~ 이때부터 줄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조황이 좋은곳은 역시 많은 갈치배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릿수와 함께 굵은 대갈치가 섞여서 올라옵니다..
요즘 꽁치미끼가 일찍 바닥나기가 다반사입니다.. 입질 활성도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갈치 뼈째썰기를 해서 미끼로 사용하면 꽁치보다
훨씬 좋은 씨왈과 마릿수를 올릴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을 여유를 갖고 기다릴줄 알아야 됩니다~~
낚시 도중에 황금빛 커다란 거북이 배앞에서 유유자적 ~~ 행운의 상징인 거북 ~~ 정말 좋은일이 있으려나~~ㅎ ㅎ
쿨러 만땅 마음도 뿌~~듯~~ 10k박스 7개 포장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초보자와 전문가 별 차이없이 갈치를 낚아낼수 있습니다.. 아직 망설이고 계신 조사님들 한번쯤 다녀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오랫만에 조행기잘봤습니다 형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