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10월초~~
날씨 -
출조지 - 여수 남남쪽 ~
개인조과 - 쿨러~~~ 쿨러 조황
특이사항 -- 초 대박, 만만선, 등등 온갖 미사여구들이 등장하면서 갈치낚시 시즌 호조황을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쿨러조황을 올리지 못하면 바보? 취급을 당하고..괜히 기가 죽어서 할말도 못하고..ㅋㅋ
하지만 많이 잡는 조사님이 있는가 하면 빈작의 조사님도 계시고...
아무리 좋은 조황이라고 해도 공짜로 갈치가 물어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누구는 풀치급 갈치만
올라오고 누군 대갈치를 쑥 쑥 뽑아내고~~ 잡을 때는 모르는데 아침 철수시간에 쿨러를 열어보면
씨알좋은 갈치들이 쿨러 가득 들어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 비법이 뭐에요?~~ 매번 듣는 말이지만 ...
몇가지만 털어 놓겠습니다~~
1. 밤 10 시이후 갈치가 활성도를 보이기 시작하면 무조건 생미끼를 사용하십시요.. 단 주의 할점은 생미끼
사용을 할때는 자기 자신을 믿고 끈기 있게 기다리십시요~~
갈치(풀치급) 를 사용하실때는 포뜨기와 뼈째 썰기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뼈째 썰기가 좀 큰싸이즈
의 갈치가 입질을 합니다..
만세기~ 정말 특급 미끼입니다.. 껍질이 너무 질겨서 바늘꿰기가 어렵고 포뜨기가 성가시지만 일단
만세기에 집어가 되기 시작하면 작은 갈치는 얼씬도 못하고 대갈치만 물고 늘어집니다..
특히새벽녘에는 대갈치가 1타 4~5 피씩 물고 올라오는경우를 여러번 경헙했습니다..
기타 삼치나 고등어 등등 도 좋은 미끼이니 그때그때 사용하시면 분명 남들보다 큰 갈치를 많이잡을수
있습니다..
2. 입질이 왔을때 갈치가 큰놈인지 적은놈인지 구분을 할줄 알아야 합니다.. 일단 풀지급이 바늘에 걸리면
큰 놈이 물때까지 유인동작을 취하십시요.. 이 방법은 릴을 한두바퀴씩 감다보면 분명 입질이 크게 들어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로 올려야 바늘 잘림을 면할수 있습니다..
3. 남들이 공략하는 수심에서 5미터 정도 편차를 두고 공략을 하십시요.. 예를 들어 가장 활발하게 입질하는
수심이 30 미터라 가정하면 35미터나 25미터.. 분명 따로노는 큰 넘들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가장 즐겨
쓰는 방법인데..공개를 합니다..
4. 가끔 바닥층을 공략 해보세요~~ 때에 따라선 바닥에서 대갈치가 우글 우글 할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깊은 수심보다 평균 60 미터 전후에서 낚시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7단~8단 사용시 채비줄 20미터
를 제외 하면 전동릴 수심40미터 전후를 가르킵니다.. 10월 현재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이는 수심은 30미터
전후입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갈치 낚시에 있어 정답은 없습니다..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
정말 좋은 조황 올릴수 있습니다..
5. 가끔가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곤쟁이가 황토물 처럼 붉게 피어오를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갈치와 삼치
모든고기들이 곤쟁이를 먹느가 입을 아~~~하고 벌리고 다닙니다..ㅋㅋ 이때 합사줄 스치면 아웃~~
저역시 하루에 4번까지 싹뚝 한적이 있습니다.. 한줄 가득 갈치를 태워서 올리는 도중에 몇번 ..
요즘은 릴 줄을 경심으로 사용하면 이러한 불상사는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