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운샷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처음에 김가야님께서 목요일날 예약하셨다가 날씨가 안 좋아서 출조를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금요일로 일정을 변경하셔서 나가게 되었는데요~
2분의 손님이 더 예약 하셔서 총 8분의 손님과 함께 출조인원이 계획된 상태에서 오늘 아침 출조점으로 갔는데 매우 반가운 단골손님께서 오신겁니다.
이렇게 연락없이 깜짝 출조를 하시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순간에는 당황스럽다가도 곧바로 반가운 마음이 들고, 이어서 안정감이 듭니다. 이건 선장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겠지요??ㅎㅎ
그렇게 출조점에서 모든 손님들을 뵙고, 김가야님 일행분들은 낚시가 처음이셔서 채비 준비하는 것도 도와드리고 웜끼우는 법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항구에 가보니 해무가 끼어서 출항을 할 수 없는 상태였고, 통제가 끝나고 출항을 하고보니 이미 약 1시간 가량이 이미 지난 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