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이기선피싱클럽입니다
오늘도 22분을 모시고 군산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지난주 부터 계속 날씨가 나빠 근 일주일만에 다시 군산을 찾았습니다.
문어팀 배2척(갈매기호, 스카이호)과 침선우럭 1척(임마뉴엘호)으로 나눠 승선하였습니다.
며칠동안 그렇게 춥더니 오늘은 날씨가 풀려 낚시하기 좋은 하루 였습니다. 단지 어제의 악천후 날씨 영향 탓인지 오전동안은 너울이 심해 멀미를 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군산 문어 아직 살아있네~~^^
오늘 조과를 종합해본 결과 문어는 한배에서 20여마리 정도씩 올라와 수온이 많이 떨어져 이제 대부분 꽝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 시켜주었습니다. 문어를 낚은 분들 대다수는 1~2마리가 많았지만 우리 단골 중에서는 문어를 3마리와 4마리씩 잡은 사람도 세명(15명 중)이나 계셨습니다.
이날 낚인 문어도 대부분 커 2킬로급보다 3~4킬로급 사이즈가 주종을 이루었고, 최고 5킬로짜리도 선보였습니다. 피크 시간대는 따로 없었으며 아침부터 철수 직전까지 꾸준하게 나왔습니다.
단지 아쉬운건 물때가 다시 사리때로 가고 있어 출조를 더 이상 못한다는 것이죠. 한바퀴 돌아 다시 조금이 된다고 해도 낚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한편, 7분은 임마뉴엘호를 타고 먼바다 침선우럭을 즐겼는데요. 너울 때문인지 오늘 조과는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꽝친 분은 없었지만 평소보다 적은 8~15마리 사이로 전반적으로 마릿수도 적었고, 씨알도 크지 않아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간혹 5짜가 넘는 씨알들이 올라올때는 환호가 터져나왔는데요. 오늘 홍일점으로 참석했던 여조사분이 제일 큰 우럭(55센티급)을 낚아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기선피싱클럽은 이번주 내내 고성 공현진으로 대구지깅과 어구가자미 출조를 합니다. 많은 예약신청 기다립니다.
군산 침선우럭은 조금물때가 가까워지는 17일부터 이틀간격으로 출조할 예정입니다. 이때 미련이 남아 문어채비를 가져가 시도를 해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조예약 신청은 010-3611-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