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목요일) 오전 08시에 진성낚시에 김선달 김대봉님,개우럭 장세헌님과 아드님,더티하리 박왕근님,작동 황의선님,아기돼지 이재철님과 사모님 동반,로드 위지훈,태백산 9명이 정시에 모여서 오전 8시 50분 백령도행 마린브릿지호로 출항 하였습니다
기상정보로는 바다 파도가 0.5m인데 예보가 안 맞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멀미를 하시는분이 많아서 여객선 사무장이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 분주하게 돌아 다닙니다
우리팀도 걱정을 하셨던 개우럭 장세헌님은 멀미를 안하시고 아드님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파도가 2m 이상 이라서 30분정도 늦은 12시 50분에 소청도 탑동 포구에 도착하였습니다
포구에는 미리 기다리고 계시던 한성호 김기철 선장님과 사모님이 트럭을 준비하고 저희를 반갑게 맞이 하여 주셨고, 한성호 선장님댁에 방3개에 짐을 풀고 점심, 저녁식사를 한후 물 빠질때를 기다렸다가 고동과 홍합을 채취하여 홍합을 삶아서 간단하게 이슬이 한잔하고 자리추첨후 내일을 위해서 10시경 취침...
20일(금) 4시 30분에 전원 기상하여 아침식사후 5시에 해경에 출항 신고후 개우럭 잡으러 바다로 향하였습니다
바다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예보로는 20일부터 23일까지 0.5m이고, 일본기상으로는 완전 검정색,미국 기상예보 로도 0.5m, 먼바다가 1m로 나오는데, 아마 2m가 넘는것 같습니다
출항을 하면서 움직일수가 없을 정도 였습니다
1시간 40분을 항해후 새터 포인트에 도착하여 입수...파도에 꼴랑거림이 심하고 물살이 세서 봉돌은 날라가고...낚시하기에 부적합하여 포인트를 1시간정도 이동하여 문닫이로 이동 하였습니다
3시간정도 소비를 한것 같습니다
서울은 폭염주의보 라는데 선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낚시하는데 더위를 못 느끼면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간간이 올라 오는 개우럭, 대구,광어를 포함하여 전원 15~35여수씩하고 5시에 귀항 하였습니다
21일(토)도 어제와 같이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예 먼바다는 못나가기에 어제 포인트인 문닫이로 ...
자리배정은 어제 1,2,3번은 4,5,6번 재추첨,어제 456번은 123번 재추첨 하였습니다
어제와 같이 시원한 바람은 불어 주었지만 태양은 뜨겁고 갈증은 나고...
천막을 쳐서 그늘이 져서 선수에서 낚시 하신분은 조금은 태양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어제보다는 속물이 잘가서 그런지 우레기 얼굴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물때가 오후 4시 이었던것이 조금은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4시부터 폭발적으로 물어주는 개우럭으로 쓰리걸이 포걸이...전동릴이 안올라 오는 스릴을 느낄수 있는 하루 였습니다
개우럭 포함하여, 대구, 광어를 전원 25~35여수씩하고 5시에 귀항 하였습니다
내일 기상이 좋고 물때가 좋기에 하루 연장 하자는 회원님들의 동의하에 아기돼지님 이재철님만 예정데로 철수 하기로 하고 6명은 하루 연장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기돼지님 보다 어복이 좋으시고 낚시를 즐기시는 아기돼지님 사모님, 배멀미로 고생한 개우럭 장세헌님 아드님,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오징어 값이 너무 올랐는데 아기돼지님 덕분에 저렴하게 쓸수 있어서 다시 한번더 아기돼지 이재철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출조하신 6명 회원님들 고개 숙여 수고하셨습니다
경비내역
선비-새터 80만원, 문닫이 70만원=150만원
숙박비-7명x3일x1만원=210,000원
식대-7명x9끼x5천원=315,000원
이슬이-3병=9,000원
합계 2,034,000원
1인당 326,000원
출조하신 6명 회원님들 진심으로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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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太白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