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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하는 일을 인간이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제 소견을 말씀드린다면
우럭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 쿨러를 채우시는 몇척의 선사를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4월 초중순까지는 조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예년의 조과를 기억해 보면 4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조황이 크게 살아나다 소강...
본격적인 우럭시즌은 5월 초.중반은 되어야 활발할 것 같으며
올해는 어정쩡한 수온탓에 먼바다 침선보다 오히려 중 내만권부터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그럼에도 시원한 바다 바람에 소주 한잔 안주거리 정도 잡아오실 생각이시고
3월25일 물색만 받쳐준다면 아침 8시 끝썰물과 초들물사이에
또는 따스한 햇살에 수온이 올라가는 점심 전.후에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간간히 선장님들께 수온을 물어보곤 했는데
이번주는 바람에 영향도 있었고 속물도 강해 물색이 탁하다하여 출조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25일 출조해서 예상이 적중되는지 check해 보겠습니다.
불과 15년전 침선이 개발되기 전만 하더라도 1월초부터 3월말 4월초까지는 우럭 어한기였습니다.
낚시인들이 조황을 기대하시는 점 아주 많이 이해 됩니다만 지금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조황 부진에 대한 저와 낚시관련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 정리해 보면
3박자 4박자 모두 안맞다는 것 입니다.
수온 = 경기권은 수온이 예년에 비해 더 내려가고 충청이남 전라도권 아래는 수온은 올라갔고
어자원 = 서해에 중국어선(쌍끌이)들이 우리 영해까지 침범하여
코 간격이 작은 불법 그물을 사용하여 치어까지 남획하고 있으며
지진 = 강도 3이하 지진은 예년에 비해 자주 일어나고..
*특히 영남권 위험물 저장 및 주유취급소(주유소)는 잦은 지진으로 주유소의 지하 매설 배관이 손상되어
토양오염이 발생할 우려로 인해 현재 정유사에서는 해당 시설물에 대하여
누출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7/03/19 03:01:15.012 | 33.3457 | 127.1871 | 3.0 | 7.8 | 제주 서귀포시 동쪽 약 59.2km <==오늘 새벽에도 지진이 발생했군요.. 클릭하시면 해당 자료를 확인됨 |
먼침선 = 해경의 단속이 강화되어 우럭이 있는 먼 그곳까지 우리가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지진과 수온에 관해 도움자료 ==
http://quake.kigam.re.kr/ 실시간 지진관측소
http://quake.kigam.re.kr/earthquake/eqListUser.do?eq_gb=CDIDX00003&menu_nix=3Wlr1F77 최근지진목록
http://www.nifs.go.kr/risa/subpage/index.jsp 수온관측
http://www.khoa.go.kr/koofs/kor/observation/obs_real.do 수온관측
수협이 관리하는 사이트가 거의 정확한데 사이트가 점검중이라.
몇년전 지진에 관해 올렸던 글
그리고 낚시인의 필수어플
바다날씨프로 <== 강력추천 앱.
http://ko.appszoom.com/android-app/-qlkls.html <== 강력추천 앱.
그러나 겨울도 지나가고 있고..수온도 오르고 있으니
우럭이 잘 나와 주길 저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예상입니다.
스승님 말씀에 - "도덕경에 다언수궁(다언삭궁)"이라하여 말을 아끼라 배웠지만
저도 조황이 답답해서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조과가 다행히도 저의 생각과 달리 풍성할 경우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부탁 드립니다'
첫 수 및 기준미달 방생~~!!
준비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즐거움 .
전동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