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월요일 오이도 포세이돈호 조황사진 입니다.

바람은 잠잠, 파도도 잔잔, 기온은 선선. 해만 쨍쨍하면 금상첨화인데... 

2%가 부족한 하루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은 하루(조황)가 계속된다면 이 또한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그렇기에 어제와 다른 상황에서 더 많은 기대를 하고 더 큰 설렘을 갖는거 같습니다.

저희 배를 타시는조사님들도 똑같은 생각으로 기대를 하실텐데 늘 한결같이 만족하고 돌아가시면 이것도 재미없지 않을까? 저 스스로 자문해 봅니다요. ^^ 

점심 식사 후 밝아지는 하늘에 갑돌이 은행에 갑니다...

역시나 신발짝 만한 갑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에기를 물고 나와 주네요.

갑오징어는 그날의 에기 색깔과, 모양, 액션, 그리고 물때 등등등...  모든 조건이 맞을때 입질이 활발히 들어옵니다.
모든 조사님들이 더불어 다같이 잡으면 좋겠지만 편차가 제일, 큰게 갑오징어 낚시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오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고요...

행복한 저녁되시기 바랍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