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작, 묵직한 반전
아침 물때에는 다소 잠잠했습니다.
입질은 더디고, 바다는 말이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선장님과 조사님들의 집중력은
마지막 듣물 때 큰 반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두 개 포인트 연속 히트
70cm가 넘는 참돔
80cm급 대광어까지
순식간에 선상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묵직한 손맛과 환한 표정들이 바다 위에 퍼졌습니다.
해룡호는 신조선 특유의 안정감에, 베테랑 선장님의 경험이 더해진 배입니다.
군산 바다의 다양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출조마다 장르와 스타일에 맞는 운영이 가능한 선박이죠.
오늘 조황은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함께해주신 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가 기록보다 기억에 남는 낚시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출조에서도 해룡호는 정성과 진심을 다해 준비해놓겠습니다.
■ 오시는길 :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북로277(오식도동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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