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3일 군산 조황] 닥스호 – 단체 손님과 함께한 우럭낚시, 따박따박 손맛 본 하루

[2025년 5월 23일 군산 조황] 닥스호 – 단체 손님과 함께한 우럭낚시, 따박따박 손맛 본 하루

안녕하세요, 서군산낚시 닥스호입니다.
오늘은 탕정 삼성DSP 직원분들 단체 팀과 함께
우럭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단체 출조다 보니
자연스럽게 초보 조사님들이 중간중간 포진되어 있었고,
그만큼 라인 크로스도 자주 나고
서너 명씩 동시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사실 운영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우럭들은 잘 나와줬습니다.

우럭 낚시, 특히 침선이나 어초는
사실 알고 보면 어렵지 않죠.
고기가 없는 자리는 아무리 흔들어도 안 나오고,
있는 자리는 수심만 맞춰놓으면 ‘알아서 무는’ 느낌입니다.

“더듬더듬 하다가 밑걸림에 채비 뜯기고 나면 괜히 어렵게 느껴지는 것”
→ 오늘 처음 오신 분들도 아마 비슷하게 느끼셨을 겁니다.

채비가 걸려도 단체라 서로 웃으며 넘기고,
짜증 한 번 없이 묵묵히 낚시에 집중해주신 분들 덕분에
분위기 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잡으신 우럭으로는 배 위에서 바로 회무침까지.
그렇게 마무리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단체 출조였지만 조사님들 한 분 한 분
열정 가득한 모습 보여주셔서
저희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이 분위기 그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