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다른 나라 큰 물고기들이 눈요기감은 될지언정 현실적인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물고기 같은 느낌의 고기를 발견했습니다.

그 옛날, 높은데 계신 분이 OK하면 법과 규정을 떠나 뭐든 할 수 있었던 시절.
국민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배스, 무지개송어, 황소개구리를 들여오던 시절.

이때 왜 이런 광어 좀 같이 안 들여왔나 모르겠습니다.
'바다 자원 증식으로 어민 생활 향상'
목적도 좋았을 텐데.

핼리버트란 광어는 서식 환경도 우리 서해와 비슷하더군요.
수온은 잘 모르겠지만.
조류가 아주 센 모래바닥 지형, 서해의 많은 곳이 이런 환경인데.
낚시는 보통 수십 미터에서 몇 미터까지 얕은 바다에서 잘 된다 합니다.
보통 10Kg 대 크기이고, 요즘 어느 지역에선 마릿수 조과랍니다.
(참고로 일부 알래스카 지역 등은 1인 하루 2마리로 제한한다는군요.)

예전에 이거 방류해서 서해에 적응하게 해놓았다면
지금 서해바다낚시의 풍토가 달라졌을 듯.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서해바다낚시의 가장 작은 쿨러는 100리터이고...ㅋㅋ 생각만 해도.
출조광고 - 편히 다닐 수 있습니다. 리무진버스 한 대당 하나의 대형화물차 배정 ㅎㅎ
(고만 해야지^^)

지금이라도 핼리버트 방류를 위한 모금 운동한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습니다.

맛은 '홀리데이즈' 기념일에 먹을 정도로 굿이랍니다. 홀리가 이름의 hali가 됐다는군요.

핼리버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광어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눈썰미 있는 분은 사진으로 단박에 아실듯.
Comment '5'
  • profile
    민평기 2009.03.12 22:37
    아래 (댓글 기능이 없는)웹진 메뉴에 올리려 준비했던 '쉬어가기'용 자료이나
    퀴즈문제가 있어서 이쪽으로 올립니다~~
  • ?
    프롤로그 2009.03.12 22:46
    저런 물고기를 잡는 다면
    잡아놓고도 심각하게 고민을 할 듯 합니다^^;;

    어떻게 집에 가져가지??
    배안에 올려놓고 다시 낚시를 할 공간이 될까??
    승용차 뒷자리에 낑겨 넣어야 하나??

    누구는 돗돔을 잡아서 삽으로 비늘을 벗기고
    누구는 맨날 낚시가서 삽질만 하고^^;;

    암튼 무시무시 하네요.
    저런 고기가 있다는것도 처음 봅니다.

    알래스카 연안에서 엄청 큰 광어를 잡던데
    그곳 사람들은 먹지 않고 바로 놔주더군요.
    이유는 큰 광어는 기생충이 많다는 얘기를 하던데..

    핼리버트는 그런 종류와는 다른 종인가 봅니다.
    맛있다는것을 보니 말입니다^^





  • profile
    민평기 2009.03.12 22:57
    안녕하세요...
    알래스카에서 놓아주는 이유는 마릿수 제한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허가된 양 채우고 그 후엔 손맛.
    1인 하루 2마리이고, 2일 연속은 4마리가 아니고 3마리랍니다.

    위의 낚은 분은 어판장에 팔아서 출항지 초등학교에 장학금 기부했다는데.
    맘씨도 좋지...
  • ?
    한사랑 2009.03.13 09:53
    좌광우도가 아닌데요...
  • profile
    민평기 2009.03.13 10:00
    크~~ 금방 오픈됐네요.
    저 사진 말고도 더 많은 사진을 봤는데, 저는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사 원문 설명을 보고 알았지요.
    '핼리버트는 오른쪽에 눈과 입이 있다' 그렇게 나와 있어서.

    우리 도다리나 가자미와 같은 형태라니
    대왕광어가 아니라 대왕도다리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도다리는 빨래판 크기도 없는 더 작은 어종인데...

    비가 오네요. 가뭄이 심하다니 좀 오긴 와야 할 텐데... 수고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434 [조행후기] 서해초짜가 서해바다낚시의 ‘주에스트로’를 만나다. Part-2 6 2009.03.25 4655
1433 [조행후기] 서해초짜가 서해바다낚시의 ‘주에스트로’를 만나다. Part-1 8 2009.03.24 4970
1432 [조행후기] 낚으려면 낚여야..... 12 2009.03.23 4512
1431 [장비관련] 다이와 Z500FT 사용자입니다. 6 file 2009.03.23 3505
1430 [장비관련] 시마노 구형 3000xh 설명서 구합니다. 1 file 2009.03.22 3665
1429 [알림] 이글을삭제함을 .... 5 2009.03.20 5190
1428 [낚시일반] 과연 이것이 누구를 위한 방법일까요? 42 2009.03.18 9120
1427 [조행후기] 가거초 그리고 생존경쟁의 어선들 8 2009.03.18 5420
1426 [장비관련] 선상 우럭낚시에 적합한 구명 조끼 추천 부탁 합니다. 3 2009.03.17 9181
1425 [장비관련] 장비 문의 드립니다. 5 2009.03.17 4682
1424 [낚시일반] 목포 가이드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by 그림자 - 3 2009.03.16 5127
1423 [낚시일반] 1주일 예상파고...... 4 2009.03.16 4151
1422 [낚시일반] 꼴뚜기 미끼에 대해서 여쭤볼것이 있습니다 6 2009.03.12 15803
» [기타] [오피니언] 서해 광어의 방류 모금운동을 제언합니다 5 file 2009.03.12 4078
1420 [조행후기] 도다리 쑥국(만?) 학실히 먹고 왔습니다. 8 2009.03.06 5045
1419 [낚시일반] 영등철(음력2월)의 서해는? 5 2009.03.06 6442
1418 [낚시일반] 평택항 보트띄울수있는 장소 부탁드립니다 3 2009.03.04 5152
1417 [낚시일반] 울산 심해낚시 방법을 알려주세요 6 2009.03.04 5410
1416 [장비관련] 낚시대 문의 합니다... 5 2009.03.04 4851
1415 [기타] 도다리 쑥국을 꼭 먹어 보고 싶은데.... 3 2009.03.02 5636
1414 [낚시일반] 우럭미끼 문의합니다 11 2009.02.28 9761
1413 [낚시일반] 이런 낚시를 계속가는게 나은지?? 11 2009.02.28 5264
1412 [알림] 이런 대구 낚으면 연락要 - 상품권 드립니다 3 file 2009.02.27 4858
1411 [기타] 생선회 100배 즐기기 12 2009.02.26 7182
1410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가거도 어떨결에 따라가서......... 8 2009.02.25 5150
1409 [낚시일반] 회숙성에 관한 문의 3 2009.02.25 12716
1408 [낚시일반] 우럭등의 고패질요령? 2 2009.02.23 8078
1407 [기타어종낚시] 전갱이낚시 한번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15 2009.02.20 6642
1406 [기타] 천수만쪽 좌대 추천좀,,, 13 2009.02.19 5859
1405 [낚시일반] 가거초 참고사항 1 2009.02.18 51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50 Next
/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