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나라 큰 물고기들이 눈요기감은 될지언정 현실적인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물고기 같은 느낌의 고기를 발견했습니다.
그 옛날, 높은데 계신 분이 OK하면 법과 규정을 떠나 뭐든 할 수 있었던 시절.
국민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배스, 무지개송어, 황소개구리를 들여오던 시절.
이때 왜 이런 광어 좀 같이 안 들여왔나 모르겠습니다.
'바다 자원 증식으로 어민 생활 향상'
목적도 좋았을 텐데.
핼리버트란 광어는 서식 환경도 우리 서해와 비슷하더군요.
수온은 잘 모르겠지만.
조류가 아주 센 모래바닥 지형, 서해의 많은 곳이 이런 환경인데.
낚시는 보통 수십 미터에서 몇 미터까지 얕은 바다에서 잘 된다 합니다.
보통 10Kg 대 크기이고, 요즘 어느 지역에선 마릿수 조과랍니다.
(참고로 일부 알래스카 지역 등은 1인 하루 2마리로 제한한다는군요.)
예전에 이거 방류해서 서해에 적응하게 해놓았다면
지금 서해바다낚시의 풍토가 달라졌을 듯.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서해바다낚시의 가장 작은 쿨러는 100리터이고...ㅋㅋ 생각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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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해야지^^)
지금이라도 핼리버트 방류를 위한 모금 운동한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습니다.
맛은 '홀리데이즈' 기념일에 먹을 정도로 굿이랍니다. 홀리가 이름의 hali가 됐다는군요.
핼리버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광어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눈썰미 있는 분은 사진으로 단박에 아실듯.
퀴즈문제가 있어서 이쪽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