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이제 조금 지나면 본격적인 우럭, 대구 시즌이 도래합니다.
그런데 문득~,,,

우럭 낚시때는 미꾸라지, 오징어채~
대구 낚시때는 오징어 내장, 오징어 채~
이렇게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꼴뚜기 미끼를 여러마리 끼면 잘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다보니, 정말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
우연하게 그날 활성도가 좋아서 좋아 보인것인지...

정말 좋다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서
금방 퍼졌을텐데, 그리 알려지지 않은것을 보면
평상시 사용하는 미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들이신지,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효과가 좋다면 꼴뚜기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고
미끼의 구입은 어떤식으로 크기는 어떠한 것으로 해야하는지요?

우럭과 대구 같은 어종을 불문하고 꼴뚜기가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요?
부천에 있는 동호회에 보면 효과가 정말 좋다는 말이 있어서

이곳에서도 사용을 해보셨거나, 들으신 말씀이 있다면
저에게 한번 알려주셨으면 해서요.

제가 실력이 조금 미천하다보니
미끼라도 탁월하게 선택해서 커버를 했으면 싶은데~^^;;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들은 바로는 꼴뚜기가 약해서 금방 떨어진다고 하고~

구입은 어떻게 하고 또  어떤 효과들을 보신건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Comment '6'
  • ?
    뉴에이 2009.03.13 00:14
    꼴뚜기.....우선, 대구 미끼로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써본적도 없고, 꼴뚜기로 대구 잡은분을 보지도 못해서요.

    우럭미끼로 꼴뚜기에 대해 말씀드리면, 결론은 좋을때도 있고 안좋을때도 있습니다.(안좋다기 보단 다른 미끼가 더 효율적이다는 얘기입니다)

    꼴뚜기 미끼는 물색이 흐릴때 효과적입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은 사이즈의 경우엔 여러마리를 한꺼번에 끼우면 되구요, 큰넘은 하나씩만.... 단, 꼴뚜기 미끼는 반드시 싱싱한넘을 써야 합니다. 상해서 색깔이 누리끼리해져서 냄새까지 나는넘은 안쓰는만 못합니다. 반드시 싱싱해야 한다는 점 유념하세요.

    반면, 물색이 맑은날은 미꾸라지가 더 좋습니다. 물색이 맑은날은 시각적인 효과가 큰 미꾸라지 미끼가 살아 움직여서 더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오징어채의 경우는 물색이 맑은날, 흐린날....반반정도 인것 같습니다. 무난하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우럭낚시에 오징어 내장은, 대물을 낚을 확율이 높습니다(단, 낚을 대물이 있어야겠지만요 ^^;) 이때는 소위 생짜 포인트인 경우에 통하는 얘기구요, 입질이 약하거나 하는 경우엔 남들 다 잡을때 혼자 꽝칠 수도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 profile
    민평기 2009.03.13 09:49
    미끼와 채비 이 두 가지는
    낚시를 다니는 이상 끝날 수도 없고, 끝내서는 안되는 낚시핵심이지요.
    정답이 원래 존재하지 않기에 '최선'을 찾는 노력을 하게 되구요.

    제게 뉴에이님 댓글은
    긴가민가 가물가물하던 중에 번쩍하고 생각이 나게끔 하는게 있습니다.
    언급하신 맑은물 흐린물 얘기요. 감사합니다~~
  • profile
    이어도 2009.03.13 12:40
    뉴에이님 말쓰메 동감입니다.
    몇가지만 첨언하자면,
    싱싱한것을 써야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몸체와 다리부분이 싱싱하지 못할경우
    가벼운 입질에도 떨어져 나가기 때문인데요.
    특히 놀래미가 많이 올라오는 포인트에서는 사용이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전에 어느조사님처럼 꼴뚜기 철에 박스로 구입하여 조금씩 나눠 냉동시켰다가
    사용하시던데..꼴뚜기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자기 기준에 꽉(?)차는 꼴뚜기를 구하려면 약간의 발품을 팔아야하기 때문에..ㅎㅎㅎ
    아주 큰 꼴뚜기가 아닌이상에는 대구낚시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고요.
    우럭에 사용한다면 손가락 길이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미끼에 관한 논란은 여전히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때와 물색, 포인트별 특성에 따라 변화무쌍해서 제가 알기론 정답은 없는것
    같은데요..그래도 허접한 미끼보다는 효과는 나을듯 싶습니다
  • ?
    나는짱돌 2009.03.13 14:59
    꼴뚜기는 우럭낚시에서 좋은 미끼입니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저는 주로 소래포구에 가서 꼴뚜기를 직접 구입합니다.
    젤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김장철전에 많이 잡히는 시기, 한박스 사서 소량(하루이틀분)으로 분류하여 급냉후 냉동창고에 보관하여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가격은 대략 5만원어치 정도면 일년 사용합니다.(일년 50회출조기준)

    장점은
    물색이 탁한경우 입질이 빠릅니다.(윗분님말씀공감)
    옆조사보다 조과는 뛰어납니다.(개인차 있음)
    서해안 모든어종에 사용됩니다(광어,놀래미,우럭등)

    단점은
    싱싱하지 못하면 몸통이하 부분이 쉽게 떨어져 헛챔질만 합니다.
    (입질약할시)
    촉수 두개는 잘라내고 끼워야합니다.
    (쪽수가 긴경우 원줄에 쉽게 감겨 입질을 못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습니다.(양에 비해)

    저의 개인적인 경험상 ,근해낚시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 ?
    말뚝 2009.03.14 09:41
    꼴뚜기미끼는 분명 좋은 미끼입니다.
    분명 좋은미끼로 결론내리는것은 여러가지 미끼를 사용하는 조사님들사이에서
    활성도가 좋은것을 늘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꼴뚜기의 단점이 있습니다.
    몸통과 머리가 잘 떨어진다는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미꾸라지와 오징어채와 함께끼우곤하지만
    무었보다 중요한것은 가장 신선도가좋은 꼴뚜기를 구입하는것이 우선되어야하며
    두마리의 꼴뚜기를 함께끼우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너무 씨알좋은 꼴뚜기사용은 금하는것이 좋습니다.
  • ?
    프롤로그 2009.03.16 11:00
    선배님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대체적으로 우럭 낚시에는 효과적이지만
    대구 낚시에는 효과가 미미한 듯 보입니다.

    관리 또한 힘들어서 시행착오를 몇번 해봐야만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듯 하네요.

    기회가 되면 기존 채비를 하면서 한 두번쯤
    시도해 봄직도 하다고 보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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