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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먼 나라 낚시 캠페인 영상 중 화면을 캡쳐했습니다.

//큰 씨알의 고기는 놓아주고 작은 고기만 가져가는 미덕을 발휘하라고.//
//산란할 가능성이 높은 고기를 살려줘서 개체수 유지에 도움 되도록.//
//이렇게 하는 것이 '자연과 인간이 윈윈' 하게 되는 거라고.//

엇! 이게 맞는 말 같기도.

갑자기 멍한 기분^^*

(그 나라 실정이 우리 낚시 현실과 차이가 있긴 하겠지요)
Comment '7'
  • ?
    감성킬러 2009.05.21 07:19
    "산란할 가능성이 높은 고기를 살려줘서 개체수 유지에 도움 되도록"
    이게 맞는 말이면 큰일 났습니다. (맞는 말 같습니다.)
    설사 지금 산란 중이거나, 포란 중인 큰 고기가 아니더라도
    다음 산란기에 개체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건 아무래도 큰 고기가...
    감성돔은 4짜가 넘어야 암컷으로 雌雄變異를 일으켜 포란을 한다고 합니다.
    4짜 이하는 다 수컷이란 얘긴데, 그렇게 되면 살감성돔을 놓아줘야 할 게 아니라
    4짜 이상을 놔줘야 한다는 얘기가 되네요.
    우리 관념속에 자리잡고 있는 '어린 물고기 놓아주기' 운동이 '큰 물고기 놓아주기'로
    바뀌어야 한다면....?
    저도 갑자기 멍한 기분^^*
    어부지리 명 논객들의 의견을 기다려 봅니다.
  • ?
    김꾼따 2009.05.21 09:08
    지난주에 우럭 4짜 잡았는데 배가 너무 불룩해서 5짜처럼보여
    집에와서 해부하니 정말 알이 꽉차서 당황했읍니다
    왜 아직도 산란을안했을까.조금만 늦게 잡았어도....
    근데 우럭알이 검무튀튀하게생겨 걍 버렸는데
    누군가 맛있다고 하는데 그거 먹는것인가요
    너무 크고 많아서 정말 우래기 한테 미안하더군요..
  • ?
    똥글이 2009.05.21 11:07
    큰고기를 놓아주는데 한표던집니다...당연히 맞는 말쌈~~~
    근데 우리가 낚시후 입맛을 행사할때 보면 3짜가 가장 맛있더라구여...나만 그런가????
    앞으로 3짜먹기,4짜 5짜 놓아주기 캠페인 할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
    야간농어 2009.05.21 21:47
    큰 고기를 잡으면 놓아줄 사람이 제가보기에는 없을것 같네요
    그보다는..산란철만이라두 낚시를 안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얼마전에..저두,,..김군따님처럼 그런경험있엇는데..
    손질하면서..기분은,,좋지만은안더라구요
    대물찾아 다니시는분들도,,계시니..산란철이라두,,자제해주신다면
    큰 고기맛을 조금은 볼 수있지않을까요..
  • ?
    초류향 2009.05.22 08:49
    부끄~~~
    글 읽을때는 옳다고 생각하는데...막상 놓아주긴 쉽지않죠.
    산란철에는 3짜든 6자든 알을 다 품고있죠.
    산란후에 잡아야겠죠^^*...산란철 낚시금지 한표
  • ?
    감성킬러 2009.05.22 20:03
    이번달 낚시잡지가 도착했는데 위의 내용 관련해서 눈에 확 띄는 내용이 있어
    잠시 소개드립니다.
    갯바위 낚시에서도 산란 감성돔 잡는 걸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는 건 아시죠?
    그럼 비슷한 시기에 산란을 하는 참돔,벵에돔,돌돔, 기타 모든 산란 어류는?
    산란기의 우럭을 잡지말아야 한다면 산란기의 광어,장대 등은?
    결론은 감성돔과 우럭이 워낙 낚시 인기 어종이다 보니 개체수 감소에 대한 우려가
    다른 어종보다 크다 뿐이지, 산란을 위해 내만권으로 붙는 시기는 사실 낚시의 피크
    시즌이라 이 때가 아니면 사실상 손 맛, 입 맛 보기가 어렵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따라서 맛있게 먹기 위한 낚시 행위는 산란기라 해도 별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네요.
    다소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나름 설득력이 있는 의견이라 생각되어 소개드립니다.
  • ?
    대사 2009.05.26 16:25
    오래 전에 보았던 미국 바다가재 자연다큐(찿으면 퀘퀘먼지 박스속에 잠든 테이프~~^^)의 내용 중에 관련성이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네요…

    산란할 수 있는 나이의 바다가재는 나이가 오래될 수록 포란하는 알 숫자가
    나이에 비례해서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어부가 어획을 할 시 나이가 많고 큰 개체를 방생, 많은 개체를 생산하게 하고,
    당연 작고 어린 개체도 방생하여 개체 수를 보존하여 적당한 중간 크기의 바다가재를
    영원히(?) 어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부들이 사용하는 계측자도 작은 놈 방생용과
    큰 놈 방생용으로 2가지로 관리 잡을 수 있는 사이즈를 나름 합리적인 법으로 엄격규제 하고 있더군요..

    상기 제목의 “작은 놈만 부담 없이 잡아가라고?”의 숨은 뜻은 바닷가재의 경우와 같이
    중간크기의 일정한 크기를 잡아가고 많은 알을 낳는 일정 사이즈 이상의 큰 놈과
    어린 놈을 방생해서 적당한 크기를 잡으면서도 개체수 보존하자는 의미로 저나름 이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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