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게 도착하신 조사님 덕에 계획을 변경하여 출조를 하였습니다.
너무나 평온한 날씨탓에 가슴을 설레이며 도착한 포인트. 이내 입수 신호가 떨어 집니다.봉돌이 바닥에 닿자마자 여기 저기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선장님 목소리는 점점 격앙되어 지고 저는 이에따라 사진 찍어 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왼쪽앞, 오른쪽뒤 이리뛰고 저리 뒤다 보니 어느덧 입질이 뜸해집니다.
이때 선장님, "입질이 뜸하니까 회떠서 쏘주도 한잔 하시고 점심 식사도 하세요" 하시는 멘트가 나옵니다.
식사후 도착한 포인트 에서는 그동안 뜸했던 자리 위주로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 합니다. 투걸이, 쓰리걸이 그중에 오짜도 나오고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종료 하자는 선장님 말씀에 "한번더", "한번더" 하는 왜침에 결국 삼십분 연장하여 낚시를 마치고 완벽한 대박조황은 아니 었지만 누구나 만족할수 있는 조황으로 무사히 입항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조사님들 즐거운 낚시를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