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서울에 사시는 한O호님 가족분들을 모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가족팀이라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출조시간을 느긋하게 잡아 08시에 출항하여
낚시 방법도 익힐겸 바닥 상황이 수월한 곳을 첫 포인트로 정하고 이동해서
선장의 우렁찬 목소리로 기선 제압하여 강하게 낚시 방법 설명하고 , 실전에 돌입
몇번 배를 흘리다가 바로 볼락(어린이 날이라 애기 올라오고), 중급 싸이즈 우럭 좌,우
한마리씩 , 출발이 좋다고 생각하였지만 ,여기가 끝,
9물사리에 초보 가족분들 ,포인트 선정에 어려움이 하늘을 찌르고, 돈내고 섬 구경하려고
유람선도 타는데 , 올라오지 않는 괴기탓에 선장은 약간 미칠것 같아 바로 씽씽 달려
풍도쪽으로 간조 시간 기대하며 GO,
간조시간, 물색깔 좋고 바람 없고 날씨 좋고 , 그런디 고기는 꽝 ,섬 가까이 붙여 보지만
놀래미도 안올라오고, 여기 저기 씽씽 달리고,
밀물 된지 1시간 흐르자 마자 9물 사리 아니라고 할까 물쌀 빠르게 흐르고,
어머님을 비롯하여 가족 분들 열낚하시는 모습을 보니 선장 맴은 더 타들어 가고,
입장 바꾸어서 선장이 가족모임으로 기대하고 출조 했는데 고기 안올라오면 스트레스
지대로 받을거라 생각이 드니, 흰머리 만 수십게 더 늘어나는 것 같고, 어휴 한숨만 나오고..
이대론 안될것 같아 고육지책으로 만조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데로 이동,
드디어 ,여기 저기서 몇 수 올라오니 막판에 분위기업, (가족분중에 아침부터 이곳에서 했으면
많이 잡았을텐데 하며)...
역시 , 초보 분들은 우럭 얼굴 보는 것이 대세라는 것을 느끼며.....
오늘 출조 해 주신 가족분들 즐거운 추억만 간직해서 귀가 하셨으면 합니다.
고기 잡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ine3646.com
예약문의 : 011-9067-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