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도 낮에는 뜨겁습니다.
아쉽게도 어제보다는 조황이 조금 딸리지만
그래도 씨알좋은 광어로 손맛들은 다보셨습니다.
광어루어가 처음이신분들도 몸빼언니도움으로 4마리 잡았다고 좋아라 하셨어요...
도우미역할을 하여주신 몸빼아가씨 고맙습니다. 종종 부탁드려요...
동양호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정비하고 9월 2일부터 출조합니다.
오늘도 동양호와 함께하여주신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28일 승선한 사람입니다. 거의 조황은 몰황이었고, 초보자가 많아서 입수를 할 때마다 줄이 엉켜서 낚시자체가 짜증이 났는데 사무장을 비롯해 누구하나 신경쓰는 사람 없었습니다. 한마리도 못 잡은 사람이 태반이었고 선장스스로가 오늘은 몰황이라 시간만 때운다는 무전내용을 우연히 들었습니다.(조타실 바로 옆에서 낚시)
인터넷 조황을 보면 마치 요즘 광어가 호왕인 듯 하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고 모든 배들이 광어에만 집중하다보니 멀지 않아 광어 자원도 고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운삿 쉬워보이나 물흐름이 많을 때는 바닦을 찍는 일 자체가 초보자들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28일이 5물 이었으니까 최소한 40호 정도는 써야 할 것 같은데 30호를 쓰다보니 더 엉킴이 많았습니다.
시비를 걸자고 이글 쓰는것 아닙니다. 부푼꿈을 안고 밤 12시부터 잠도 안자고 달려오는 많은 초보조사님들께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조사가 조금 서툴다고 퉁 주지 마시고 고기잡는 것은 어차피 실력과 운이 따라야 하니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 사소한 일로 실망하지 않도록 선사 관계자 분들께서 신경을 써 주십사 부탁합니다.
ㅎㅎㅎ~~정규창님!
저는 그날 동양호를 타지 않았습니다만... .
동양호는 내만권 루어.
제가 탄배는 덕적도 넘어 먼바다 루어로 그날 출조 했습니다.
제가 탄 배도 그날의 조황은 전날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광어 1수,우럭 2마리 잡았네요.
물론 꽝친 분들도 계시고,줄걸림도 많았습니다.
물도 빨리 흐르고... .저녁 늦게까지 선장님이 배를 대시는데 낚싯대 접을 수도 없어서 철수멘트때 까지 루어를 담갔더니 그 피곤함이 오늘 화요일 오후까지도 회복되지 않는군요.
에혀!!...동양호 루어맨 뚱이 선주겸 사무장님!!!
윗글 정규창님의 말씀 금과옥조로 잘 새기도록 하세요.
시쳇말로 잘 나갈때 조심해야합니다...ㅎㅎㅎ
거의 매일 출조라 많이 피곤하셔도 손님 한분 한분들에게 보다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참고로 저도 인천에서 우럭낚시 시작으로 안흥,대천.홍원,격포,목포,여수,통영,동해로 정규창님과 비슷한 햇수로 다녔구요...아직도 죽어라고 매주말 바다로 쏘다니고 있답니다.
그냥 좋아서요....ㅎㅎㅎ.
정규창님 어복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감독님 낚시하시는데 있어 불편하게 하여드린점 죄송합니다...
감독님 말씀대로 그날 조황은 그전날 조황보다 현저히 떨어진게 사실이구요...
그렇다고 몰꽝도 아닌것으로 압니다. 몇몇분들은 재미보고 또 몇몇분은 재미못보고...
언제나 좋은 조과를 되었으면 바라지만 그게 사람 뜻대로 마음 대로 잘안되네요...
죄송합니다.
사무장(뚱이) 제가 혼내겠습니다... 굶겨버릴까요?죄송하고요... 앞으로 조심 조심 또 조심할께요...
그리고 선장님.... 이글을 보고 제가 선장님께 확인을 했는데...
선장님들끼리 무전했구요...그 내용인즉 고기가 안다오다고 시간만때우지말고 열심히 해서 한마리라도 더 잡자라는 내용이였답니다..고기 안나오면 제일 애타시는 분이 선장님이신데.... 설마설마하며서 여쭈어봤는데요..
그부분은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어찌하여든 동양호를 승선하셔서 그날 기분이 안좋았다고 말씀하시니다 정말 죄송하고요...
앞으로는 한분 한분 모든 조사님들의 즐거운 낚시 편안한 낚시 그리고 안전한 낚시를 위해서 노력 노력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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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조금 서툴다고 퉁 주지 마시고 고기잡는 것은 어차피 실력과 운이 따라야 하니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 사소한 일로 실망하지 않도록 선사 관계자 분들께서 신경을 써 주십사 부탁합니다.
참고로 저는 인천, 안흥, 격포, 동해 등 바다낚시만 30년 넘게 다닌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