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백마3호 루어조황... 백마널뛰기 광어도 덩달아뛰기...

새벽... 바람끼가 쏠쏠하다...
바다는 춤을 추겠거니 생각한다...
들썩이는 바다를 가르며 거친 항해를 한다...
친구와 동료와 함께 하는 만큼 날씨는 문제도 아니다...
열심히 낚시하니 예서제서 보기좋은 씨알맹이들이 올라온다...
한가하면 계측도 해보련만 그럴 짬도 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5자, 6자 광어들 소탕은 계속되고... 뜰채를 든 팔이 이젠 저리다... 찌릿찌릿~~
가을을 맞은 광어들은 탐식이 강하다...
들어 올려지는 것마다 입에서 한가득 멸치떼를 토해낸다...
그리고도 가짜에 눈이 멀어가지고서리...
거친 바람과 파도에 훅킹이 타임을 놓치고...
아쉬움을 캡틴한테 들켜버리고만 조사님들...
담에 잡자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광어소탕작전 3차 돌입!!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