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항은 조용하다...
루어꾼들만의 잔치를 한다...
비소식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난 여름의 우중전투를 생각하면 오늘의 비는 매우 봐줄만하다...
성가스런 비는 결국 일을 내고 만다...
디카는 습기로 몸살을 앓는다...
아니나 다를까 서리가 껴서리 사진이 영~~~엉망이다...
실루엣을 잡느라 나는 무척 애를 먹었다...
오전의 4자 낱마리 조황이후 점심 전후 물때에 5,6자 잔치한다...
5자, 6자는 제법 나왔다... 기세도 당당한 위풍으로 쿡쿡 쳐 박는다...
이에 질세라~~ 조사님들 온 촉각을 초리대에 집중한다...
오늘의 물때, 날씨를 감안하면 좋은 조황이라고 여겨진다...
수고하셨습니다...
낼 출항합니다...
오후엔 바람이 터질 듯 합니다...
날씨예보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맨밑 사진 포즈가 너무 이쁜데 카메라가 망쳤어요~~ 물어내야 할 것 같아요~~ ㅋㅋ
두 부부가 오늘도 타셨네.. 반가워집니다. 여인은 정말 잘 잡으시더라구요..
그쵸? 유~운!~싸무짱님!~
비바람에 다들 고생하신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