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서 낚시합니다...
아침엔 빨강이웜을 문 우럭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낮엔 깨구락지웜이 단연 돋보였는데...
어느 포인트... 평상시에도 빨랫판이 자주 나오던 거친 여밭...
로드휨이 너무 커 포물선이 배밑으로 빨려들어갈 정도...
색깔도 남다른 그냥 보아도 개광어...
코앞에서 몇 수 떨어뜨리고... 전염된 냥... 허탈모드로 맥이 풀리는 일이...
아쉬움은 어쩌겠어요???
그것도 실력인걸...
일일이 거론하자면...
김용기(2)삼촌 한수,,, 신캡틴 두수,,, 황우경아제 한수,,, 유승형아제 두수,,,
이를 어쩐 답니까???
뜰채 들고 대기한 사무장도 허탈이라는 탈을 쓰고 있었습니다...
5자 몇수로 위안을 삼습니다...
담까지 갈 일 없습니다...
낼 바로 그곳 가서 타작해야겠습니다...
캡틴이 사무장의견을 들어 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새벽에 졸라봐야 겠어요...
어제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굶주린 조황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