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릿물색이 탁할 것이라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어제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평년기온을 웃돌 것이라는 예보에 의지해 출항을 준비...
예보는 온데간데 없고 중도 바람까지 터져 갈 길을 막는다...
한 술 더 떠서 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오히려 우리가 광어 눈치를 보는 꼴이다...
잔챙이 우럭 몇 수와 광애, 놀래미 잡아 넓다란 해수쿨러를 어항 만들고...
그 노니는 꼴을 보며 어미우럭이든 어미광어가 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
입으론 푸념이 늘어져도 몸은 낚시를 향한 집념...
누가 말릴까요???
애쓰셨습니다...
보기좋은 빨랫판 몇 수가 좋은 구경이였습니다...
(잡다한 애기들은 사진으로 담지 않습니다...)
## 아랫방에 놓여진 삼성 디카...
주인을 애타게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