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겁을 주네요...
하지만 국지적안개였습니다... 휴~~
기대의 오전엔 왠일인지 마릿수 조황입니다...
광어가 연타 4마리가 나와주어 기대를 부축였으나 낱마리 조황입니다...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엔 새맘으로 새로운 기대로~~
하지만 꼼짝하지 않습니다...
광어에 촛점이 맞추어지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루함이 물오를쯤...
선두에서 5자 광어가...
선미에선 55cm 빵이 엄청나게 큰 개우럭이 보기좋게 나왔습니다...
순간 흥분도 잠시 모두의 몫은 분명 아니였죠???
개우럭 삼촌아제는 45cm 우럭도 이미 잡아놓은 상태이죠...
복이 터지신 거지요... 축하드립니다...
광어 첫수의 주인공이신 손동수아제도 두마리 광어 잡으시고 싱글벙글...
그래도 아쉬운 조황입니다...
오늘의 의미는...
광어는 높아가는 수온만큼 입성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파란하늘에 휘날리는 흰 광어깃발을 보면서
마음은 이미 바다에 가 있습니다.
이슬이에 빠알간 립스틱 짙게 바른 광어의 만남...
어서 오월이여~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