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조황이 좋았으니 기대는 당연합니다...
새벽은 하루가 다르게 더운기운이 빠져 나갑니다...
자고 있으려니 이불이 당겨집니다...
오늘이 백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알리는 절기인 만큼 우리의 몸은 반응을 합니다...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듯이...
가을은 천고광비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작은 광어라도 제법 살이 통통하답니다...
회를 떠보면 여름처럼 흐느적 거리지도 않고 살도 오른것이...
회맛은 가을의 절정을 향해 갑니다...
일명 빨랫판은 없었습니다...
5자는 많았고 4자가 주입니다...
오전엔 개인편차가 심하고 오후에 편차를 메꿔 봅니다...
열심을 다하지만 역부족에 허탈한 몇분이 계십니다...
친구따라 선상낚시를 처음 경험한 위승민아제는 5자 개우럭에 4자우럭까지
잡아내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바다낚시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궁금해 지는 지금입니다...
다획은 누구도 따라 갈 수 없는 조과의 소유자로 최병수아제입니다...
특히 이 분은 백마에서 신이 납니다... 백마스타일인 게죠???
선두는 다낚네님과 아낚네님이 낚시합니다...
다낚네님이 광어를 모아 입질하는 동안 아낚네님은 힘든 정신게임중입니다...
조아서님은 오전 소나기입질 받고 횟감을 넉넉하게 내놓으셨으나...
오후는 고전했습니다...
하광일 아제는 루어입문 진수삼촌을 가르치느라 쉼이 없네요???
우야튼 오후입질로 개인의 편차를 기울려 보려는 노력은 쉽질 않았습니다...
기대는 못미쳤으나 저녁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없어 보입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바다를 많이 사랑하시는 두 분,
건강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