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은 쌀쌀합니다...
가벼운 차림이나 여름의 쿨소재 옷을 입고 오신 분들은 여지없이 후달달 댑니다...
그러다 감기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죠???
설욕전의 길을 떠나는 백마 앞에 바람이 버티고 섭니다...
너울대는 파도는 날카로운 감각을 무디게 만들고요...
종횡무진... 입질은 미약합니다...
우럭 작은넘들만 촐랑입질을 만들 뿐입니다...
그러고 있는데...
이상원 아제의 뜰채소리... 우렁찹니다...
뜰채를 챙겨 곁으로 가는데 낚시대의 줄이 넘무 짧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뜰채를 대려는 순간, 원줄을 끊어먹고 달아나는 6짜 광어가 나왔습니다...
한숨이 나오고 속상하고...
블루님,,, 아무개님,,,유준환삼촌일행,,, 유황렬아제,,,
입질을 받고 있는 중인데...
최성갑아제의 뜰채소리...
그물망에 잡아 올려진 6자...
뒤집어 빼려니 바다로 풍덩...
아연실색,,, 황당무계,,, 어이없음,,,망연자실...
캡틴은 머리뒤에서 뜰채를 그렇게 대는냐고 핀잔...
아무래도 난 뜰채맨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닐까???
캡틴은 이후로 열심히 잡아 보상하고 보상하고...
오늘의 조황 일등은 블루님~~~ㅎㅎ
다음은 유준환삼촌팀~~~
다음은 최성갑아제...
서글픈 분도 몇 분 계셨고...
바람과 파도로 고생을 살짝 했다고나 할까???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뜰채맨(?)의 비애를 남김없이 보켜주신 광순아지매 아픔을 느낄 수 있네욤^^
뜰채우먼... 잘해야 본전 장사죠~ ㅋㅋ
낼 부텀은 남는 장사를 하심이.....
오랜만에 안부를 묻네요.
잘 기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