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바람이 예고없이 불어댄다...
이 바람은 어떤 영향을 줄지???
광어와 우리가 싸울때 바람과 캡틴은 싸우겠지 생각한다...
오늘은 유난히도 루어초보생이 많았다...
또 아버지와 성인아들의 바다나들이를 겸한다...
가을은 하늘을 보는 그 자리에서도 소풍이라고 할 정도로 드높고 푸른 하늘을 자랑한다...
왠지 한가롭고 여유가 있는 낚시분위기이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독보적인 수확을 거두는 부자가 부럽다...
유종훈군과 아버지...
주거니 받거니 빵좋은 광어를 잡아낸다...
장비는 다음을 기약하고 대여를 했는데...
그립들고 쫓아가니 자기그립은 있었다...
낚시대,,, 릴,,, 준비 대신 소소한 악세서리를 먼저 준비한 셈...
순간 웃음이 난다...
김욱아제가 초반부터 광어로 우럭으로 잘도 잡아내시고,,,
백마낚시 네비찍고 인천서구 산곡동 찍고 남항으로 부리나케 오신 이상학아제가 푸짐히 챙긴다...
지존 최병수아제는 우럭만 연거푸 올리시더니 드뎌 광어로 쿨러조황을 만들고...
그러나 지존 유승형아제는 평소보다 신통치 않다...
단 두번 출조로 스스로 초보딱지 떼고 무리를 거느리고 오신 김정남아제...
이미 사전교육시키고 오신지라 초보라도 넉넉히 감당해 낸다...
골고루 몇수씩 한다...
편차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6짜이상 대물은 보지 못했고...
넉넉한 5짜들로 만족해 합니다...
꼴랑대는 배에서 마음의 준비도 없었는지 살짝 멀미하느라 하품이 많았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드 높은 하늘아래 낚싯대 드리우고 광어와의 한판춤은...
바다위에 풀어놓은 마음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질 것 같습니다.
아 ~~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