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시 난데없는 소낙비...
열을 식혀주는 효자노릇 톡톡히 하고는 사라진다...
날씨는 좋다... 더할나위 없이...
물론 찌는 더위이지만 바다는 그래도 시원하고...
거기다 광순이는 유시철아제의 칵테일얼음을 전세내어 쿨러를 열었다 닫았다 한다...
얼음은 물회에 퐁당, 황도복숭아에 퐁당, 냉커피에 퐁당...
이정도면 이더위에 천국이다...
우리의 근본적 목적인 광어는 오늘도 얼음땡!!!
횟꺼리 겨우 만들어 주고...
유시철아제의 빵좋은 5자 광어가 제대로 한몫... 요거 없었으면 전체는 감당할 수 없었다...
안중영아제와 화이트님의 4자 광어... 쫄깃하다...
조한영아제의 우럭과 이희찬아제의 놀래미는 물횟거리로...
곽영모아제의 대형 놀래미는 찌개거리로...
고맙습니다...
오실때마다 디저트 챙겨주시는 곽영모아제는 이번엔 황도를 듬뿍...
도대체 백마전사들은 솔선으로 내놓느라 바뻐...
도대체 백마전사들은 못내놔서 안달...
루어 앤 플라이 잡지사 정사장님께서 함께 하셨는데 따로 사진찍어 기사화 하실 듯...
오늘 찍히신 분들 매스컴 타시는 겁니다아~~~
루어 앤 플라이 잡지를 꼭 사서 봅시다...
오늘도 전체적으로 얼음땡놀이...
겨우 저녁을 즐겁게 할 넘들 정도 잡거나 그도 여의치 않아 즐김낚시로...
방학을 맞아 준혁이도 훌쩍 커서 왔는데,,,
낚시의 시종을 열심히... 광어도 잡고 우럭도 잡고...
아마도 공부도 잘 할꺼야~~~
오랫만에 구본상삼촌,,, 마리수는 많지 않지만 살아있는 촉을 확인하고,,,
송강의아제의 광순이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신 줄 알겠고,,,
이근호아제의 종횡무진 릴링이 돋보였고...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젤루 큰 5자 광어 잡으신 안중영아제께 CLD을 드립니다...
광어 2마리 우럭 4마리 바닥2번 젤루 손맛 많이 보신 이근호아제께 CLD웜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