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기 참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밤에는 약간 쌀쌀하지만 열심히 갈치와 씨름하다보면
등에서 땀이 축축할 정도로 가을밤은 깊어가지요.
오늘은 18명 전원 쿨러 만땅, 추가 1박스로 무쟈게 좋은 조황입니다
씨알도 점점 커져서 4~5지가 주종으로 1인당 100여수 이상은 하시고 많이 잡으신분은
200여수 가 넘을 겁니다. 거기에다 대삼치(80~1미터)가 배 전체로 100여마리가 올라와서
1인당 4~5마리씩 들고 가셨습니다. 대포오징어도 1마리 뜰채로 그냥 확 떠버리고 ...
광주 도사님은 3시경에 1쿨러+1박스로 일찍 들어가 주무시고 부자지간에 오신분은 1타 7피에다
대삼치 여러마리까지 오늘 재미 보셨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밤하늘 집어등 아래서 좋아하는 낚시를 하다보면 세상사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어느방송에서 "젊은이는 늙기전에, 늙인이는 죽기전에"라는 표현을 본 것 같은데 공감합니다
암튼 출조해주신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완도해신호 출조안내>
- 많은집어등(60개), 폭넓은 통로(1.5m), 긴 간격(2.5m), 파도에 강한 선체
- 선비 18만원, 출항시각 14:30, 출항지(완도항), 출조지(제주인근), 운항시간 약3시간,
<예약문의 010 - 2036 - 1425, 0130-604-1426>
완도해신호 홈피바로가기 http://www.wdk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