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쬐만한 동네 낚시배들 틈에 끼어서 낚시 했습니다.

조사님들 원투릴대, 갯바위찌낚시대, 우럭릴대, 가지고 승선 하시네요,

초리대 부러진 루어대 몇 대 빌려 드리고,

처음 쭈, 갑 낚시 오신분은 손들어 보세요! 절반이 넘으시네요,

아침 식사 안하고 오셨다고, 가지고 오신 라면 끓여 드시고,

선장이 잡은 갑,쭈 계속 가져 가셔 술 안주로 드시고,

잡으신 갑이들은 이슬이 잡는데 미끼로 쓰시고,

다른 배에 타고 있는 일행은 잘 잡힌다고 그쪽으로 가자고 조르셔서,,

할수없이 대야도 앞쪽으로 이동

쬐만한 동네 낚시배들 틈에 끼어 동네 쭈갑 잡다가

점심 먹고 살림망 보니 쬐께들 잡으셔서 이거 안되겠다 싶어,

낚시 전용선 배들이 낚시하는 곳으로 이동

그제서야, 잡은 쭈 갑들로 이이아이스 박스 바닥을 가리기 시작 하더군요,

다음에 또 오신다고 명함 가져 가셨으니 다음에 오시면,

조황은 선장한테 맡기시고 그냥 낚시에만 열중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