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거양호 6월 30일 광어다운샷조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천 거양호입니다.
오늘은 여러초보조사님들께서 저렴한 쭈꾸미낚싯대를 가지고 오셔서 광어다운샷낚시를 하시다보니 봉돌과 바늘을 준비하신 것이 여유치않아 일찍 떨어져 낚시를 제대로 못했던 상황이네요. 그나마 서너분께서 열심히 임해주셔서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만족할 만한 조황으로 철수했습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바람을 쐴겸 출조하셨다고하지만 요즘 낚시가 무더운 날씨에 하루 배타는 것만으로도 피곤하실 수 있습니다.그래도 더운날씨에 승선하시는 만큼 이왕이면 좀 더 세심하게 장비와 채비를 챙기셔서 바람도 쐴 겸 회와 손맛까지 보실 수 있으면 좋을 듯 싶네요.
그래야 선장도 가시는 길을 마음 편하게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되지 않은 채비와 장비였지만 열심히하셔서 올꽝만은 면하셨는데, 다음기회에는 다같이 더 풍족한 손맛을 보실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대단히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안전귀가하셔서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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