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 조황입니다.

25일 대구 조황입니다.

금일 독배 단골 사장님들 여섯분께서 오셔서

라바,지깅 두가지 셋팅으로 진행했습니다.

출항전 따따한 탕 한그릇 드시고 출발~

우선 얕은곳부터 탐색하며 계속 이동하면서

수심115미터까지 진행하며 마릿수 뽑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가는곳마다

라바 지깅 가릴것없이 잘 나와주는편이였습니다만.

지깅 하시는 사장님들께서 영혼을 담아 혼신의

고패질을 해주셔서 그런지 마릿수는 지깅 하시는

사장님들께서 인당20여수씩 하셨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라바 수동으로 해주신 2번 사장님

마릿수도 하셨는데 큰 덩어리 두번이나 털려서...ㅠ

이렇게 하면서 오전11시경 점심식사 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차려드리는데....

선수에 계신 사장님께서 라바150그램 자작 스커트로

묵직한 녀석을 올리시는데.. 30m터쯤 감다가

릴이 과열로 서버려 나머지70여미터를 수동으로

올리시면서 하시는 왈 "문어같아~"

그러나 10여미터를 앞두고 서서히 뻗어가는 라인을

바라보며 대형뜰채들고 튀가서 건져올린 대물~!

대신 사진좀 찍어달라하여 찍은거지만 타이밍이 맞질않아

사진으로는 1m10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실측은 입닫고 꼬리까지 1m12cm 나왔습니다.

중량 16kg 수컷~!

이리하여 한바탕이 끝나고 식사하고 다음포인트로

이동~ 피문어때 3연꽝하시고 바람피우신 사장님~!

지깅으로 10kg짜리 하나 올리십니다.
 

그뒤로 가장 후미에계신 유사장님 조금 빠지는 덩어리로

하나더~

둘다 메탈지그(슬로우지그) 꼴뚜기훅에 올라왔습니다.

이후로 계속 방매이들 좀 잡다가 입항시간이 다가와

마지막으로 삼치포인트로 이동~!

여기저기 튀는 삼치&황선생들 사이로 삼치 6마리

손맛보시고 마무리~

오늘 단체로 어복 몰고 오신것같아보입니다~

대구와 삼치까지~ ㅎㅎ
 

가져오신 쿨러들이 80L 대장쿨러라 출항전 솔직히

큰 쿨러에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큰녀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마릿수와 덩어리까지 봐서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