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즐기다 보니 황당한 일이. 좀 생겨서. 한자 적어봅니다 우럭 침선 낚시를 좋아해 종종 출조를 하는데
전에 물통에 맥찍어. 넣어둔 우럭. 포인트 이동간에 슬쩍 해 가신분도 있었지만. 증거 없어 참 대단하시다 생각하고 넘긴적이있습니다. 오늘 출조길에는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는 분을 보았습니다
철수직전인 상황이여서. 쌍걸이 목적으로 조금 끌다가 올리는중 제 좌측 두번째 조사님과. 줄이 엉켜있는데. 고기는 3마리. 딱봐도 윗바늘에 붙은 고기는 제바늘이아니고. 두세번째. 고기는 제바늘에 붙은고기. 제가 먼저 올린 상황이어서. 윗바늘 고기는. 그조사님에게 던져주고. 엉킨 바늘은 자르고 있는데 자기는 낚시 그만한다고 제 옆으로 와서는 엉킨줄 푸는거 도와주는척하며 제바늘에 붙을 고기를 자기거 마냥. 자기 물통으로 던져 넣는데 엉킴 다풀고 몇초동안 생각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밑에 두마리 고기는 제바늘에. 붙은 고기입니다 했더니. 썩은표정으로 던져주는데
쌍욕이 나오는걸 삼춘뻘이서서 참자하고 넘겼습니다.
나이 처 잡수고. 물고기 도둑질 하지 맙시다
넘에 고기가 커보이고해도. 내거 한마리가 소중한거지
남에. 고기 탐내지 맙시다